미혼남녀 10명 중 2명은 연인을 부모님께 소개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부모님에게 연인을 소개하기 좋은 시기와 연인의 부모님을 만날 때 고민되는 것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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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연인 부모님 첫 인사' 관련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미혼남녀 15.2%는 부모님에게 연인을 소개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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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에게 연인을 소개하기 적당한 시기에 대해 남성과 여성의 의견이 달랐다. 남성은 '시기는 상관 없이 서로 원할 때'를 여성은 '결혼을 결심한 후'에 소개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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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의 부모님을 처음 만날 때 주로 고민하는 것은 '선물' 조사됐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은 선물(36.8%)과 만남장소(27.5%)를, 여성은 만남장소(24.7%)와 대화주제(24.7%)를 가장 많이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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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인사 자리에서 드리기 좋은 선물로는 '건강보조식품'이 38.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고기(23.1%), 꽃다발(15.2%), 과일바구니(6.5%) 순이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 그래픽=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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