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되는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4회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뚫고 진출한 총 41명의 합격자가 펼치는 본선전이 시작된다. 본선은 100인 오디션에서 같은 조였던 합격자들끼리 팀을 이뤄 한 곡을 부르는 방식으로 경쟁하는 ‘장르별 트로트 팀 미션’ 형식으로 진행된다.

본선 무대에 오른 팀 중 최고의 관심을 끈 것은 단연 ‘송가인, 홍자, 지원이, 숙행, 장서영, 한담희’가 한 팀을 이룬 조다. 이 조는 예선 경쟁에서 ‘죽음의 조’라고 불렸지만, 본선 무대에서는 강력한 ‘어벤져스 조’라는 별명을 얻었다. ‘현역부 A조’ 합격자였던 이들 6인방은 방송 직후 폭발적인 화제를 부르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 실력자들이기 때문이다.

‘록 트로트’라는 낯선 장르를 선택해 마스터들의 우려를 낳았던 이들은 록 특유의 폭발적인 샤우팅과 아이돌 못지않은 군무까지 더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이들 무대를 본 트롯여제 장윤정을 비롯한 마스터들은 “정말 무서운 팀”이라며 감탄해 마지않았다는 후문이다.

최고의 ‘100억 트롯걸’을 향한 첫걸음이 될 ‘미스트롯’ 본선 무대는 오늘(21일) 밤 10시에 TV조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