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파는 '슬리포노믹스' 시대, 나에게 맞는 꿀잠 아이템은?

기사입력 2019.03.17 08:30
잠이 보약이라는 말을 잘 알고 있지만 실현하기 힘든 현대인. 특히 한국인들의 평균 수면시간은 6시간 48분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다. 수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숙면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남다른 기능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며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꿀잠 아이템을 소개한다.
  • 잠 못 드는 날에도 피부만큼은 쌩쌩하게
  • 피부는 저녁 시간이 되면 충전 모드로 바뀌면서 본연의 힘을 되찾기 위한 회복과 재생 활동을 시작한다. 피부가 휴식을 취하는 22시~2시 사이에 잠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테지만, 수면 시간이 줄어든 현대인들에겐 쉬운 일이 아니기에 짧은 시간 잠을 자도 피부 회복을 도와주는 슬리핑 뷰티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 사진 제공=SNP
    ▲ 사진 제공=SNP
    SNP의 '바다제비집 워터 슬리핑 팩'은 바르고 자기만 해도 다음 날 꿀잠 잔 듯 탱글탱글한 피부를 선사해 '꿀잠팩'으로 불리고 있는 제품이다. 로열젤리 대비 200배 이상에 달하는 시알산을 포함한 바다제비집 성분이 밤사이 수분 증발을 막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준다. 보습 효과가 뛰어난 글리세린 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일회용 스틱형으로 낱개 포장돼 오염 없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 AI가 전해주는 ASMR과 편안한 조명
  • 더이상 유튜브로 일일이 ASMR 음악을 검색하지 않아도 된다. 말 한마디만 하면 똑똑한 AI가 잔잔한 음악과 편안한 조명으로 최적의 잠자리 환경을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 사진 제공=LG유플러스
    ▲ 사진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IoT숙면등'은 슬리포노믹스 트렌드를 반영해 IOT(사물인터넷)와 같은 첨단 기술을 도입한 슬립테크의 일종으로, 조명과 스피커 기능이 결합된 제품이다. 일출·일몰과 비슷한 조명 효과와 심신 안정을 유도하는 음원으로 숙면을 유도한다. 또한, AI 음성 인식 기능이 포함돼 음성 명령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도 조명등의 밝기 조절, 예약 설정, 음악 재생 등을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다.
  • 점심 식사 대신 낮잠 한 시간
  • 수면의 중요성과 빠르게 힐링하는 패스트 힐링이 부각되면서 시에스타 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곳곳에 생기고 있는 수면 카페가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데, 좀 더 특별하고 프리미엄 한 공간을 찾는다면 여의도 CGV 시에스타 서비스를 추천한다.

  • 사진 제공=CJ CGV
    ▲ 사진 제공=CJ CGV

    여의도 CGV 시에스타 서비스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180도 누울 수 있는 특별 좌석이 마련된 프리미엄 관에서 낮잠을 즐길 수 있다. 이용 가격 또한 1만 원으로 저렴하며 간단한 음료와 담요 슬리퍼까지 제공돼 편안한 숙면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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