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을 배출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가 ‘빌보드 200’에서 한국 남자 그룹 가운데 데뷔 앨범 최고 기록을 세웠다.
미국 빌보드는 11일(현지시간)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이머징 아티스트와 월드 앨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로 데뷔하다(Tomorrow X Together Debuts at No. 1 on Emerging Artists, World Albums & World Digital Song Sales Charts)”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에서 빌보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로 ‘빌보드 200’에서 140위를 차지하며, 한국 남자 그룹의 데뷔 앨범 가운데 최고 기록을 세웠다(Tomorrow X Together’s debut is powered by its debut EP The Dream Chapter: Star, which launches at No. 140 on the Billboard 200 with 7,000 equivalent album units earned in the U.S. in the week ending March 7, according to Nielsen Music.)”고 전했다. 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머징 아티스트(The Emerging Artists)' 차트 1위에 올라 미국에서 처음으로 톱 이머징 아티스트가 되었다. 한국 그룹 가운데 네 번째로 이머징 아티스트 정상을 차지했고,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를 통틀어 데뷔 앨범으로는 다섯 번째 1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