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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호텔 부문에 페루의 호텔이 8위로 선정되었다. 세계적인 여행정보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의 ‘2019 트래블러스 초이스-TOP 25(2019 Travelers' Choice - Top Hotels 25)’가 선정 발표한 결과다. 특히 이번 선정에서는 세계 최고 호텔 부분 중에서 남미 지역 부문에서는 1위를 포함 총 7곳의 페루 호텔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럭셔리 여행지로서의 명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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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어드바이저는 전 세계 여행객들의 수백만 개의 리뷰를 바탕으로 매년 우수한 호텔 25곳을 선정하는 트레블러스 초이스 어워드를 진행한다.
이번 어워드에서 페루 호텔 ‘벨몬드 팔라시오 나자레나스(Belmond Palacio Nazarenas)’는 세계 최고 호텔 8위로, 남미 최고 호텔 1위로 선정됐다. 벨몬드 팔라시오 나자레나스는 잉카시대 수도였던 쿠스코에 위치하고 있으며, 잉카시대부터 보존된 벽과 식민지 시대의 프레스코화 등이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어우러져 고풍스러우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
이외에도 남미 지역 TOP 25 호텔 부문에서는 총 7개의 페루 호텔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위를 차지한 벨몬드 팔라시오(Belmond Palacio Nazarenas)와 더불어 탐보 델 잉카 럭셔리 컬렉션(Tambo del Inka Luxury Collection)은 4위, 익스플로라 신성계곡(Explora Sacred Valley)은 10위, 벨몬드 미라플로레스(Belmond Miraflores Park)는 12위, 벨몬드 호텔 모나스테리오(Belmond Hotel Monasterio)와 아란와 쿠스코 부티크 호텔(Aranwa Cusco Boutique) 그리고 웨스틴 리마 호텔(Westin Lima) 등이 각각 14, 15, 1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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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페루는 글로벌 브랜드의 럭셔리 호텔부터 천혜의 자연이 만든 페루만의 비경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숙소까지 폭넓은 타입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목적에 따라 숙소를 선택할 수 있다.
- 이주상 기자 jsf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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