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객이 한국 재래시장에서 꼭 사고 싶은 잇템은 무엇일까? 한국관광공사가 공사 운영 페이스북 일본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국 재래시장에서 쇼핑하고 싶은 아이템'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상위에 오른 10개의 쇼핑 품목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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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광객이 뽑은 한국 재래시장 쇼핑 아이템 1위는 '요술 버선'이 10.3%의 응답률을 기록해 1위에 뽑혔다. 요술 버선은 작년 겨울부터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유행하기 시작했다. 저렴하지만 따뜻하고 디자인이 다양하여 선물하기에 좋다는 평이 많으면서, 일본인들에게 연령대와 관계없이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양말'로 9.3%의 선호도를 기록했다.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디자인이 장점으로 꼽혔다. 특히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 여행 가방에 많이 가져갈 수 있고, 선물을 받는 사람으로서도 부담스럽지 않아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3위는 '향미증진제'로 응답률 6.1%를 차지했다. 향미증진제는 식품의 맛 또는 향미를 증진하는 식품첨가물이다. 이외에도 4위 '스틱 커피' 5.1%, 5위 '스테인리스 반찬통' 4.8%, 6위 '일바지(고무줄 바지)' 4.4% 순으로 독특한 품목들이 이름을 올렸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김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