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휴학생 3명 중 1명은 휴학 기간이 최소 1년 이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이 휴학을 하는 이유와 평균 졸업까지 소요된 기간은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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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 경험한 대학생들이 휴학을 결정한 이유로는 '취업 준비를 하기 위해'가 25%의 응답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24%의 응답자는 '인턴십 등 사회경험을 쌓기 위해' 휴학을 결정했다고 답해 휴학을 하는 가장 큰 배경은 구직활동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학자금 마련' 13.0%, '어학연수' 10.0%, '해외여행' 9.0%, '군 복무' 7.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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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평균 휴학 기간으로는 '1년 이상~ 2년 미만'을 선택한 비율이 31.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2년 이상~3년 미만'이 10.0%, '3년 이상~'의 경우도 3.3%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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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까지는 소요된 기간으로는 평균 '4년 이상~5년 미만'이라는 응답이 56.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5년 이상~6년 미만'은 21.1%, '6년 이상~7년 미만'은 9.7%에 달했으며 '7년 이상~'을 꼽은 응답자도 1.4%에 달했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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