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인도네시아의 전통의상인 바틱(Batik)의 다양한 디자인과 용도, 특징에 대해 배우고, 수제 바틱천으로 손가방을 만드는 인도네시아의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가 열렸다.
매월 한 번 인도네시아의 문화 및 여행에 대하여 체험하고 소개하는 이 행사는 닐라 우마르 하디(Nila Umar Hadi)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부인의 초청으로 이루어진다.
-
이 날은 인도네시아의 전통의상인 바틱을 주제로 패션쇼와 바틱으로 가방 만들기 체험이 진행 되었다. 패션쇼에서는 다양한 바틱 의상을 선보였으며, 가방, 모자, 캐리어, 지갑 등 바틱으로 제작 된 색다른 디자인을 볼 수 있었다. 패션쇼의 모델로는 인도네시아 대사관 직원이 직접이며 나섰으며, 닐라 우마르 하디 여사와 아풍 위도도 공보관이 다양한 지역의 바틱의 특징을 설명했다.
-
마지막으로 패션쇼 후 바틱천을 가지고 수제로 손가방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진행되었다. 화려하게 염색된 바틱천에 간단한 바느질을 통해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손가방을 만드는 작업이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왁스를 이용하여 직접 문양을 그려가며 단계별로 염색하는 제조 과정이 전시 되어 있어 바틱이 어떻게 제작 되는지 알 수 있었다.
- 이주상 기자 jsfan@chosun.com
관련뉴스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