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인천공항에서 여행가방 당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시, 인천시 계양구, 한진, CJ대한통운, 스마일시스템과 함께 '新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외여행객 여행가방 당일 배송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해 오는 3월 중 인천공항에서 '해외여행객 여행가방 당일 배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여행가방 당일 배송서비스'는 여행객의 짐(캐리어)을 공항에서 숙소 또는 숙소에서 공항으로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인천공항에 도착한 여행객이 공항에서 짐을 보낸 후 당일에 숙소에서 짐을 받을 수 있고, 반대로 인천공항을 이용해 출국하기 전 숙소에서 짐을 부친 후 공항에서 짐을 픽업할 수 있어 여행객들이 짐 없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여행가방 당일 배송 서비스의 배송 지역은 서울·경기 지역으로 한정되며, 자세한 서비스 이용법과 요금 등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