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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이 이나영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21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이정효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나영, 이종석, 정유진, 위하준, 김태우, 김유미가 참석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강단이(이나영)와 특별한 인연으로 엮인 '아는 동생' 차은호(이종석)가 만들어갈 '로맨틱 챕터'가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과거 이나영을 이상형으로 밝히며, 팬심을 드러낸 바 있는 이종석이 이나영과 '로맨틱 코미디'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는 것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에 이종석은 "저는 성공한 팬이다. 감사하게 찍고 있다"고 수줍은 소감을 전했다. -
- ▲ 수줍은 이종석, 이나영 향한 팬심 고백에 현장 후끈 (성덕 인증)
이종석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왔던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변신을 선보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에 대해 이종석은 "로맨틱 코미디가 어렵다는 여러 인터뷰를 많이 봤다. 실제 인간끼리의 감정과 사건으로 16회를 끌고 가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저는 드라마에서 확실한 무기가 있다"면서 이나영에게 "누나 잠깐 귀 좀 막아볼래요?"라고 말한 뒤 "실제로 굉장히 (이나영의) 팬이기 때문에 그게 드라마에 녹아들면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다"고 답변을 했다.
그러면서 이종석은 바로 옆자리에 이나영이 앉아있음에도, "누나한테는 비밀로 해주세요"라며 센스 있게 답변을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알함브라의 궁전' 후속으로 방송되는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된다. 오는 26일(토) 첫 방송.
- 연예 칼럼니스트 하나영 hana0@chosun.com
- 영상=허준영 popkorn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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