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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김재중과 김준수가 각각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재중은 한국과 일본 양국을 오가며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으며, 김준수는 최근 2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만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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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김재중은 올해 일본 활동에 집중했다. 국내에서는 사진 여행을 테마로 제작된 힐링 예능프로그램 '포토피플'에 메인 패널로 출연하며, 두 시즌 동안 활약을 펼친 것이 전부다.
반면 일본에서는 두 장의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애절한 발라드 곡이 돋보이는 첫 싱글 'Sing/Your Love'는 발매 후 바로 품절이 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었고, 일본 타워레코드 종합 싱글 차트 1위, 오리콘 위클리 싱글 부문 2위를 차지했다.
또한, 두 번째 발매된 싱글 'Defiance' 역시 발매 직후 25개국 아이튠즈 1위, 초동 판매 10만 장을 돌파하며 주간 오리콘 3위를 차지하는 등 김재중의 글로벌 입지를 증명했다. -
이 외에도 약 8년 반만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뮤직스테이션', 후지TV 'FNS 가요제', TBS '크리스마스 음악제'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일본 버라이어티 방송인 후지TV '스캇토 재팬' 등 예능을 통해서도 시청자들과 만났다.
또한, 김재중은 일본 11개 지역, 21회 공연에 이르는 첫 솔로 홀 투어 'JAEJOONG Hall Live Tour 2018 ~SECRET ROAD~'를 개최해, 일본 각지의 팬이 그의 콘서트장을 찾았다.
이처럼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바쁜 2018년을 보낸 김재중은 오는 1월 20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일 팬미팅 'J-Party'를 개최하며 국내 활동의 신호탄을 쏜다. 음악과 방송 등 남다른 스펙트럼으로 명실상부한 한류스타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한 김재중이 2019년에는 어떤 활동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
김준수는 지난 11월 5일, 1년 9개월간의 의무 경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특히 전역 다음 날 코엑스 라이브 플라자에서 기념 팬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만남을 갖는 것으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이어 김준수는 11월 30일~12월 2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2018 WAY BACK XIA CONCERT'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앞서 3일에 걸친 공연이 1분 만에 매진될 만큼 그 저력을 보인 이번 콘서트는 화려한 무대 연출은 물론, 정규 1~4집의 무대를 총망라, 고품격 라이브와 다양한 댄스 퍼포먼스 등 독보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김준수는 지난 12월 15일 군입대 전 미리 작업해 둔 곡으로 임창정과의 듀엣곡 디지털 싱글 '우리도 그들처럼'을 발매했다. 겨울 감성에 어울리는 정통 발라드로 김준수가 군 입대 후 1년 만에 팬들에게 목소리를 들려주는 깜짝 음원인데다 국내 최정상 발라더들의 듀엣곡이라는 점에 큰 화제를 모았다. -
또한, 뮤지컬계에서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한 김준수는 뮤지컬 배우로서도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특히 복귀작 '엘리자벳'은 김준수의 2년 만의 뮤지컬 무대이자 5년 만의 '엘리자벳' 복귀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준수는 2012년 초연과 2013년 앙코르 공연에서 탁월한 가창력과 연기력, 무대를 압도하는 퍼포먼스로 원작자가 의도한 '죽음' 캐릭터를 가장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2018년, 5년 만에 복귀하게 된 김준수는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그 간의 공백을 뛰넘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김준수는 1년 9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와 컴백 콘서트부터 뮤지컬까지 쉴 틈 없는 '열일행보'로 지난 두 달을 꽉 채워 보냈다. 김준수가 앞으로 펼칠 2019년의 활약들이 기대된다. -
한편 활발한 활동 중인 김재중, 김준수와 달리 박유천은 활발히 공식 활동을 펼치지는 않고 있다.
2017년 8월 전역한 이후,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팬미팅을 개최, 첫 대외 일정을 소화했으며, 6월 4일에는 생일을 맞이해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는 등 팬들과 만남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박유천은 내년 3월 일본 콘서트 투어에 나선다. 3월 5~6일 양일간 고베월드 기념홀, 3월 19~21일 3일간 도쿄 무사시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 메인 아레나를 찾아 현지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이처럼 각각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JYJ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 하나영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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