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이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알바 일자리 선택 기준과 출근길'을 주제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자리를 구할 때 가장 중요하게 판단하는 기준'으로는 일하는 날짜와 요일, 시간대 등의 '근무요건'이 복수 선택 응답률 65.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집과의 거리'가 중요하다는 응답자가 64.9%로 많았고, 최저임금을 보장하는 '적정급여' 61.0%, '교통의 편의성' 51.9%, '업무 특성' 51.8% 순이었다. 그밖에도 '쾌적한 근무환경' 49.7%, '사장님의 인상' 47.4%, '근무업체 외부환경' 40.8%, '동료의 인상' 32.6%, '입사 후 포부' 13.5% 등이 일자리를 구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르바이트생 66.5%는 일자리를 선택할 때 이동 시간의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다. 아르바이트생의 출근 시 평균 소요시간은 22분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생이 가장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장소는 '집 근처'가 복수 선택 응답률 80.6%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출근 교통수단 근처' 31.8%, '학교 근처' 16.6%, '번화가' 11.0%, '핫스팟' 5.3% 등의 순이다.

아르바이트생은 주로 '3~6개월' 일한다는 응답자가 28.4%로 가장 많았다. 특히 남성의 경우 '단기', 여성의 경우 '장기' 아르바이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 아르바이트생의 경우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기간은 '하루(1일)'가 15.3%로 가장 많았고, '6개월~1년' 14.7%, '1주일 이하' 13.6%, '1년 이상'이 10.9%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6년~1년'이 20.0%, '1년 이상'이 19.4%로 장기 아르바이트를 선호했다. 이어 '1주일 이하' 18.0%, '하루(1일)' 8.8%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