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팬이라면 주목해야 할 장소가 있다. 래퍼 슬리피가 라디오 방송에서 “방탄소년단 ‘등신대’와 사진을 찍고 SNS 팔로워 수가 늘었다” 고백했던 BTS 등신대가 설치된 서울시청이다.

서울시청은 2년째 서울시 명예 관광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BTS의 등신대를 청사 곳곳에 설치했다. 현재 BTS 등신대가 설치된 곳은 서울시청 신청사 6층과 서소문별관 1동, 서울도서관 등 3곳이며, 앞으로 명동, 송파, 강남, 영등포, 마포 등 서울 주요 지역의 관광센터에도 BTS 등신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시청 관계자는 BTS의 등신대는 내년 8월까지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서울송 ‘위드 서울(With Seoul)’ 뮤직비디오로 국내외 팬에게 관광도시 서울을 알리는 등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