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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마을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요里보고 조里보고'의 네번째 마을로 '효돈마을'이 선정됐다.
'요里보고 조里보고'는 ‘이리저리 둘러보다‘ 라는 뜻의 마을 속 볼거리와 음식과 관련된 키워드인 ‘요리와 조리’를 의미하는 숨겨진 마을 맛집 등을 지역 주민의 시선으로 담아, 마을과 연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마을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프로젝트다.
옛 신효리와 하효리를 통합한 서귀포시의 행정동인 효돈마을은 해발고도 100m 이하의 평지를 이룬 곳으로 한라산의 '산남 최고의 하천'이라 불리는 효돈천'과 인접하였고 효돈천의 하류지에 있는 쇠소깍이 가장 많이 알려져있다. -
효돈마을은 유달리 온화한 날씨 덕에 일찍이 당도 높은 귤을 생산하기 시작한 지역으로 이번 '요里보고 조里보고'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 하면 떠오르는 마을의 감귤 수확철 풍경과 이장님이 직접 추천한 신효동과 하효동이 가진 자연, 역사, 맛집 등이 다양하게 소개되었다.
효돈마을의 이장님이 소개하는 마을 명소를 알아보자.효돈마을 명소01감귤박물관감귤의 모든 것을 알고싶다면 이곳으로 -
신효동에 위치한 공립박물관인 감귤박물관은 저렴한 입장료로 감귤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감귤쿠키 만들기, 감귤따기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겨울철 온가족이 방문하기에도 좋은 실내관광지이다.02월라봉신효마을을 따뜻하게 감싸 안은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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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효동과 신효동의 경계에 위치한 월라봉은 마을로 불어오는 차가운 서북풍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감귤박물관 산책로를 통해 10분 남짓 걸으면 효돈마을 뿐만 아니라 제지기오름, 섶섬까지 보이는 정상바위에 이른다.03월라사가장 제주다운, 가장 가을스러운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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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에 창건된 월라사는 신효마을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여러 번의 이전과 재건을 통해 지금의 자리에 터를 잡았다. 사찰의 한가운데는 커다란 은행나무가 우뚝 서있어 늦가을이 되면 전통양식으로 지어진 대웅전과 한 폭의 그림같은 조화를 이룬다.04게우지코지&생이돌하효 바당으로 한 발자국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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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6코스에서 쇠소깍 해변으로부터 서귀포 방면으로 약 1km 떨어진 거리에 있는 게우지코지와 생이돌은 탁 트인 바다전망과 신비한 기암이 어우러져 있어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05남내소소 깊은 곳에 잠든 슬픈 사랑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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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대표 하천중 기암절벽과 울창한 수목의 조화로 트레킹 코스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효돈천. 이곳에 있는 가장 넓고 깊은 소(沼)인 남내소는 350여년 전 끝내 이루지 못한 두 남녀의 슬픈 사랑의 전설이 깃든 곳이기도 하다.06다육이풍경제주의 향긋함이 살아있는 소담한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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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부터 가게 입구까지 빼곡하게 자라난 용월이라는 다육 식물 덕에 지나가는 이의 시선을 빼앗는 카페 겸 식당인 다육이풍경. 제주의 향긋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야채비빔밥과 보말조배기, 그리고 전통음료 쉰다리를 판매하고 있다.07방귤당하효맘의 신념으로 만든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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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있는 제주 기념품과 시원한 음료, 그리고 깊은 제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방귤당과 하효살롱. 제주의 밥상을 돌려준다는 신념으로 하효 부녀회원들이 운영중인 이곳은 옥돔구이와 콩국, 바릇국, 몸국 등의 다양한 제주 밥상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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