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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이 지난 30일 방송된 16화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도경수는 이번 작품에서 수려한 외모와 문무 능력을 갖춘 완벽한 왕세자 '이율'과 살수의 공격을 받아 기억을 잃은 ‘원득’을 오가며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작품에 대해 도경수는 "기대 이상으로 뜨거운 반응과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정말 많은 걸 배우고 느낀 작품이다. 나의 인생에서 ‘이율’과 ‘원득’은 영원히 잊지 못할 소중한 친구로 기억이 될 것 같다. 낭군님으로 살았던 100일간의 시간은 모든 순간이 기적이었고 행복이었다"라고 '백일의 낭군님'을 떠나 보내며 작품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
이하 도경수 ‘백일의 낭군님’ 종영 일문일답
Q. '백일의 낭군님'이 시청률,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종영했는데, 특별한 소감이 있다면?
‘백일의 낭군님’을 좋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기대 이상으로 뜨거운 반응과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고 행복합니다.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Q. ‘백일의 낭군님‘에서 다양한 장면과 대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직접 명장면을 하나 뽑아본다면?
부엌에서 원득이 토라진 홍심에게 “너 두고 절대 어디 안 간다. 나는 네 낭군이니까”라는 대사를 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Q. 이율과 원득이 완전히 달랐던 만큼, 연기 할 때에도 분명히 온도차가 있었을 것 같다.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원득과 율의 캐릭터는 각각 다르지만, 결국 한 인물이기 때문에 주어진 상황과 주어진 감정에 최대한 충실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원득의 경우는 송주현 마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만들어 준 부분도 있어서 정말 편하고 즐겁게 연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Q. 홍심/이서와 로맨스뿐 아니라 배우들 간의 케미 역시 돋보였다.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송주현 마을 씬을 촬영할 때는 극 중에서 보여진 그대로 항상 분위기도 밝고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궁 촬영 씬은 극 중 분위기는 무거웠지만 궁에 계신 선배님들도 실제론 밝고 에너지가 넘치셔서 분위기가 항상 좋았고 촬영도 즐겁게 했습니다.Q. 도경수의 인생에서 ‘백일의 낭군님’과 ‘이율/원득‘은 어떤 작품과 어떤 캐릭터로 기억될까?
‘백일의 낭군님’은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 작품입니다. 이율과 원득이는 영원히 잊지 못할 나의 소중한 친구로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Q. 마지막으로, ‘낭군님 앓이’에 빠져있던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낭군님으로 살았던 100일간의 시간은 저에게 모든 순간이 기적이었고 행복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뜨거운 사랑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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