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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부장급'과 세대차이 많이 느껴…세대차이 느끼는 순간은?

기사입력 2018.08.13 17:21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직장 내에서 세대차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세대차이를 느끼는 순간과 세대차이 극복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등 '직장 내 세대차이'에 대해 알아보자.
  •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세대차이'에 대해 조사한 결과 79.4%가 세대차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중 응답자 64.9%는 세대차이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 주로 세대차이를 겪는 직급은 사원급과 대리급의 경우 각각 35.5%, 46%로 '부장급'을 가장 많이 꼽았다. 반면 과장급부터는 부하직원들과 세대차이를 겪고 있었다. '과장급' 51.5%, '차장급' 54.5%, '부장급' 56.7%는 모두 '사원급'을 1위로 선택했다.

  • 특히 '"나 젊었을 때는 말이야"라고 얘기를 시작할 때를 세대차이 느끼는 순간 1위로 꼽았다. 이어 '출퇴근시간, 인사방식 등 태도에 대한 견해가 다를 때' 46.7%, '줄임말, 신조어 등 요즘 유행어를 이해하지 못할 때' 33.7%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도 '인스타그램 핫플 vs 재테크, 관심사가 다를 때' 27.5%, '삼겹살에 소주 vs 문화회식, 회식음주문화가 다를 때' 23.7%, '회의, 메신저 활용 등 업무 방식이 다를 때' 23.4%, '점심메뉴, 회식메뉴 등 식사메뉴 취향이 다를 때' 21.2% 등이 있었다.

  • 그렇다면 세대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직장인 응답자의 48%가 세대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세대차이 극복을 위한 노력하는 것으로는 '서로 다름을 인정한다'가 75.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화를 더 해보려고 한다' 43.5%, '회식, 티타임 등 친목도모를 한다' 24%, '회의 또는 회사에 건의해 공론화한다' 6.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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