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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지로 싸서 물 뿌려 냉장 보관…'참나물 싱싱하게 보관하는 방법'

기사입력 2018.08.08 16:15
  • 사진출처=농사로 사이트
    ▲ 사진출처=농사로 사이트
    8월에는 어떤 식재료를 먹는 것이 좋을까? 농촌진흥청이 8월의 식재료로 포도, 풋콩, 참나물을 추천했다. 그중 맛과 향이 좋은 참나물의 효능과 구입요령 및 보관법, 손질법 등을 알아보자.

    참나물 효능
  • 참나물은 생으로 먹는 나물 중 맛과 향이 으뜸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나물 중에서도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눈 건강에 좋다. 또한, 칼륨이 많아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칼슘과 인 등 무기질이 많아 산성 체질을 중화시킨다.


    참나물 구입요령
    고급 산채로 알려진 참나물은 개량종이 시설재배를 통해 사철 공급되고 있지만 원 품종은 대량 재배가 쉽지 않다. 줄기에 보랏빛이 감도는 야생 참나물은 재래시장이나 시골 장날에 한시적으로 제철에 구입할 수 있다.

    참나물을 고를 때에는 잎의 크기와 줄기가 일정하며 싱싱하고 청결한 것이 좋다. 고유의 진한 청색이 선명한 것이 영양분이 좋다. 참나물 고유의 냄새 외에 썩은 냄새나 곰팡이 냄새가 없는 것을 골라야 하며, 병충해가 있는 것이 섞이지 않았는지 잘 확인한다. 특히 말린 참나물은 이물질이 들어가기 쉽기 때문에 잘 살펴보아야 한다.

    참나물 보관법
  • 참나물은 실온에서 장시간 보관 시 잎이 시들고 영양성분이 파괴되므로 되도록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참나물을 보관할 때는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싸서 분무기로 물을 뿌려준 뒤 냉장고 신선실에 넣어두면 3~4일 정도는 보관할 수 있다. 데친 참나물을 말려서 묵은 나물로 보관하면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참나물 손질법
  • 참나물을 손질할 때에는 흐르는 물로 겉에 묻은 흙과 이물질을 제거해준 후 시든 잎과 뿌리를 떼어낸다.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데쳐서 사용하면 되는데, 참나물은 줄기 부분이 질기기 때문에 줄기 부분을 세워서 먼저 넣은 후 약 10~15초 정도가 지나면 잎 부분을 마저 넣고 데친다. 데친 후에는 찬물에 바로 헹구어 엽록소가 빠져나오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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