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으로 여행을 갈 때 잠시 들르는 경유지에 불과했던 두바이가 최근 '중동의 꽃'이라 불리며 환상적인 여행지로 급 부상하고 있다. 최근 두바이는 여행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며, 관광 편의성을 확충하고 더욱 친근한 두바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만약, 사막 위에 세워진 꿈의 도시 두바이를 가족과 함께 방문한다면 관광과 아름다운 경치 뿐만 아니라 다이빙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두바이에는 수많은 관광 명소가 있다. 그 중 워터파크는 관광객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는 매력을가진 곳이다. 햇살을 받으며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는 가족 모두를 위한 곳으로서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부터 느긋하게 쉴 수 있는 해변과 수영장, 선베드까지 모든 것이 준비돼 있다.

 

레고랜드 워터파크(Legoland Waterpark)

두바이 파크&리조트(Dubai Parks and Resorts)의 레고랜드 워터파크(Legoland Water Park)에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대부분의 놀이기구와 슬라이드는 어린이도 탈 수 있으며 개인/그룹 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듀플로 스플래시 사파리(The Duplo Splash Safari)는 유아도 이용할 수 있으며 좀 더 큰 어린이들을 위해서 여러 가지 싱글 슬라이드가 마련 되어있다. 또한, ‘보트 만들기(Build-A-Boat)’에서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보트를 직접 만들어 실험해 볼 수 있다. '래프트 만들기(Build-A-Raft-River)'에서는 크고 폭신한 레고 블록으로 래프트를 만들어 유수풀에서 둥둥 떠다니는 재미있는 경험도 할 수 있다. 레고랜드 워터파크는 2세~12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매우 적당한 곳이다.

 

두바이 최대의 워터파크 아쿠아벤처(Aquaventure)

아틀란티스 더 팜에 마련된 아쿠아벤처(Aquaventure)는 두바이 최대의 워크파크로 전세계의 어떤 워터파크보다 가장 흥미진진한 물놀이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다. 이 워터파크는 2개 메인 타워(포세이돈과 넵튠)로 이뤄지며 슬라이드 사이를 거대한 유수풀로 연결하여 이동이 용이하다.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놀이기구에 도전하고 싶다면 포세이돈 리벤지(Poseidon’s Revenge)와 립 오브 페이스(Leap of Faith)를 꼭 경험해 보아야 한다.
포세이돈 리벤지는 투명한 수직 튜브에서 트랩 문을 열어 지상으로 투하하는 방식이며, 립 오브 페이스는 개방형 트랩에 누워 거의 수직으로 낙하하는 놀이기구이다. 만약, 당신이 스릴을 즐기는 강심장이라면 도전해 볼만한 충분한 가치를 가진 놀이기구이다.

 

와일드 와디(Wild Wadi)

두바이 최초의 워터파크 중 하나인 와일드 와디(Wild Wadi) 워터파크는 1999년부터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스릴 만점의 세계를 선사해왔다. 이 워터파크는 놀이기구와 시설을 꾸준히 개선하면서 15년 이상 완벽한 모습을 간직해오고 있는 곳이다.
와일드 와디의 최고 명소는 주메이라 스케이라(Jumeirah Sceirah)로 이 120m 길이의 슬라이드에서는 트랩으로 급강하하면서 시속 80km의 속도를 즐길 수 있다. 래프트를 이용한 슬라이드도 많이 위치해 있다. 심장을 쿵쾅거리게 하는 탠트럼 앨리(Tantrum Alley)는 한 번에 4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가파른 워터슬라이드를 광속으로 돌진하다 오픈 트랙 끝에서 워터풀로 낙하하는 스릴만점의 놀이기구이다.

 

가장 안전한 물놀이 더 비치 스플래시 패드(Splash Pad)

두바이 마리나 끝에 위치한 스플래시 패드(Splash Pad)는 가족이 이용하기 좋은 엔터테인먼트 허브로서 더 비치(The Beach) 워터파크의 중심이기도 하다. 슬라이드, 클라이밍 월, 트램폴린, 고무보트 등 많은 놀이기구가 마련되어 있다. 자녀와 함께 휴가를 즐긴다면 스플래시 패드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분수, 덤프트럭 바스켓, 정글짐도 있어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다.
또한, 주위에 놀 거리가 많아 바쁘게 놀다 보면 금방 해가 질 정도이다. 물놀이 후 물기를 말리고 산책로를 따라 즐비하게 늘어선 레스토랑 중 한 곳을 방문해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자료제공=두바이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