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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관리 잘 돼 있고 이용자 만족도 높아… '국내 우수 해수욕장 5곳'

기사입력 2018.06.29 11:00
  • 해수욕장으로 놀러 가기 좋은 여름 휴가철이다. 국내 해수욕장 중에 시설 관리가 잘 돼 있고, 이용객들의 편의와 만족도가 높은 곳은 어디일까?

    해양수산부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2017년 상반기에 시·도의 추천을 받아, 개장 기간의 현장평가와 폐장 후 해수욕장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우수 해수욕장' 5곳을 선정했다.

    2018년 우수 해수욕장
    01
    전남 보성 '율포솔밭 해수욕장'
  • 율포솔밭 해수욕장(사진출처=해양수산부)
    ▲ 율포솔밭 해수욕장(사진출처=해양수산부)
  • 해수풀장(사진출처=해양수산부)
    ▲ 해수풀장(사진출처=해양수산부)
    율포관광단지 안에 있는 율포솔밭 해수욕장은 어린 자녀들이 좋아하는 워터파크 형태의 해수풀장과 어르신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해수녹차센터가 함께 있어 가족 단위로 찾기에 좋다. 7월 6일부터 8월 19일까지 개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8월 4일과 5일에는 제4회 전국여자비치발리볼대회와 해변가요제도 열린다.

    02
    경남 거제 '명사 해수욕장'
  • 명사 해수욕장 전경(사진출처=해양수산부)
    ▲ 명사 해수욕장 전경(사진출처=해양수산부)
  • 해금강(사진출처=해양수산부)
    ▲ 해금강(사진출처=해양수산부)
    물이 맑고 모래가 고와 '명사(明砂)'라는 이름을 가진 거제 명사 해수욕장은 2017년 이용객이 2만여 명에 불과할 정도로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한려수도의 수려한 경관과 해금강, 바람의 언덕과 같은 관광명소를 함께 둘러 볼 수 있는 곳으로 오는 8월 1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한다. 7월 28일에서 8월 5일까지는 명사바다영화제를 개최하여 저녁 7시부터 무료영화 9편을 상영한다.

    03
    강원 고성 '백도 해수욕장'
  • 백도 해수욕장 전경(사진출처=해양수산부)
    ▲ 백도 해수욕장 전경(사진출처=해양수산부)
  • 통일 전망대(사진출처=해양수산부)
    ▲ 통일 전망대(사진출처=해양수산부)
    주변의 섬에서 명칭을 따온 '백도 해수욕장'에는 74개에 달하는 캠핑구역을 가진 백도 캠핑장을 비롯해 인근에 캠핑장이 많고, 주변 관광지로는 통일전망대, 고성 왕곡마을, 화진포의 성 등이 있다. 해수욕장은 7월 13일부터 8월 19일까지 개장하여 오전 9시에서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 8월 초에는 가리비 축제를 개최하고, 보물찾기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04
    전남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전경(사진출처=해양수산부)
    ▲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전경(사진출처=해양수산부)
  • 완도 타워(사진출처=해양수산부)
    ▲ 완도 타워(사진출처=해양수산부)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쾌적한 환경으로 청결·안전분야에서 으뜸 해수욕장으로도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완도읍과 신지면을 잇는 신지대교의 야경도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7월 6일부터 8월 26일까지 개장하여 오전 9시에서 저녁 7시까지 운영하며, 7월 28일과 8월 4일에는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블루 쿨(COOL)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05
    강원 강릉 '경포 해수욕장'
  • 사진출처=솔향강릉
    ▲ 사진출처=솔향강릉
    경포 해수욕장은 오죽헌, 경포호 등 유명 관광지가 많아 많은 피서객이 찾는 인기 해수욕장이다. 최근에는 평창 동계 올림픽으로 경강선까지 개통되어 수도권에서의 접근성도 높아졌다. 올 여름 경포 해수욕장을 간다면 동계올림픽 박물관을 운영 중인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를 방문하여 올림픽의 여운을 느껴보는 것도 좋다. 해수욕장은 7월 6일부터 8월 19일까지 개장할 예정으로, 8월 13일과 14일에는 공군블랙이글의 에어쇼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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