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대만 MRT 타고 맛집 갈까? '미쉐린 가이드 타이베이'에 나온 레스토랑

기사입력 2018.06.21 15:34
  • 타이베이는 일명 ‘식도락 여행지’로 정평이 나 있는 도시이다. 특히 올해 3월에는 '미쉐린 가이드 타이베이'편이 처음으로 발간되면서 대만 여행을 할 때 참고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호텔스닷컴이 대만 MRT를 타고 갈 수 있는 미쉐린 가이드 타이베이에 소개된 레스토랑과 그 주변 관광지를 소개했다.


    01
    MRT 단수이–신이 라인
    ★★★ 르 팔레(Le Palais)
  • 사진출처=팔레드 쉰 호텔 홈페이지
    ▲ 사진출처=팔레드 쉰 호텔 홈페이지
    MRT 단수이–신이 라인에서는 미쉐린 3스타에 빛나는 '팔레 드 쉰 호텔'의 레스토랑 '르 팔레'(Le Palais)에서 구운 오리 요리와 광둥식 딤섬을 즐긴 후, 근처에 위치한 다안삼림공원, 성산 공원, 그리고 타이베이 101의 야경 등을 감상하는 코스를 계획해볼 수 있다. 독특한 외관이 인상적인 타이베이 시립미술관에서의 인증샷도 빼놓을 수 없다.

    02
    MRT 송산–신뎬 라인
    ★ 쓰리 코인즈 레스토랑(Three Coins Restaurant)
  • MRT 송산–신뎬 라인에서는 일제 식민 시절, 초등학교로 쓰였던 타이베이 현대미술관과 아기자기하고 빈티지한 소품들을 파는 가게들이 즐비한 츠펑 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허기질 무렵 미쉐린 1스타를 거머쥔 ‘쓰리 코인즈 레스토랑(Three Coins Restaurant)’에 방문해 광둥식 요리를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오리탕과 커스터드 번이 기억에 오래 남을 한끼를 선사할 것이다.


    03
    MRT 반난 라인
    ★ 라틀리에 드 조엘 로부숑(L'atellier de Joel Robuchon)
  • MRT 반난 라인에서는 타이베이의 옛 역사와 프랑스 음식의 이색적인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완후아 지구의 보피랴오 라오지에에서는 잘 보존된 청 왕조 시대의 거리와 집들을, 송산 문화 원구에서는 다양한 현지 문화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마음의 양식을 충분히 채웠다면 육체의 양식은 미슐랭 1스타를 보유한 ‘라틀리에 드 조엘 로부숑(L'atellier de Joel Robuchon)’에서 근사한 프랑스 요리와 와인으로 채워보는 것을 추천한다.

    04
    MRT 원후 라인
    ★ 로우(RAW)
  • 사진출처=야후이미지 검색
    ▲ 사진출처=야후이미지 검색
    MRT 원후 라인에서는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로우(RAW)’이 있다. 앙드레 치앙(André Chiang) 셰프가 선보이는 특별한 파인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다. 로우는 음식의 맛은 물론 완벽한 플레이팅부터 인테리어 디자인까지 무엇 하나 놓치지 않은 완성도 높은 식당으로 오래 전부터 인정받아 왔다. 식사 이후 인근 민솅 지역에서는 젊고 감각적인 카페들과 가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불리는 긴타이 다리가 있는 다후 공원을 방문해 야경을 즐기는 것도 좋은 계획이다.

    05
    MRT 중허–신루 라인
    ★ 밍푸(Mingfu)
  • 사진출처=야후이미지 검색
    ▲ 사진출처=야후이미지 검색
    MRT 중허–신루 라인에서는 타이베이 강변에 있는 자전거 도로를 따라 한적하게 도시를 둘러볼 수 있다. 화산 1914 문화창의공원은 최근 젊은 여행객들 사이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다. 오래된 와인 양조장을 개조해 신진 예술가들의 거점이 된 곳으로, 인스타그램에 자랑할만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어 특히 인기가 높다. 미슐랭 1스타를 자랑하는 쫑싼베이루의 숨은 맛집 ‘밍푸(Mingfu)’의 신선한 해산물 요리로 저녁 식사를 하면 완벽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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