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문을 연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는 '작지만 속은 알차다'라는 말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중 가장 작은 규모이지만 알찬 볼거리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영화를 주제로 헐리우드와 뉴욕(세사미스트리트), 트랜스포머, 고대이집트(미이라), 워터월드쇼, 쥬라기공원, 머나먼 왕국(슈렉, 장화신은 고양이), 마다카스카 등으로 꾸며졌다.
헐리우드 존에서는 유명한 헐리우드 명예의 전당을 찾을 수 있고 뉴욕 존에서는 지하철 입구 모델을 포함하여 도시의 멋진 풍경과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다. 영화 세트장으로 들어가서 스티븐스필버그가 제작한 특수 효과로 허리케인의 파괴력을 체험할 수도 있다.
유명한 트랜스포머 라이드(TRANSFORMERS The Ride: The Ultimate 3D Battle)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3D 전투를 경험할 수도 있다. 고대 이집트 존으로 가면 공포심을 자극하는 어둠 속에서 실내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미이라와 스카라브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마다가스카에서는 시원한 리버보트라이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의 공연 또한 라이드만큼이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 만족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아이들과 동행한다면 머나먼 왕국에서 슈렉 4D 어드벤처에 푹 빠질 것이다. 이 흥미 넘치는 영화 체험은 영화 속의 액션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이용하는 티켓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일일권, 익스프레스 무제한권, 익스프레스 패스권이 있다. 일일권은 입장할 때 사용하는 티켓으로 1인당 약 8만원정도이다. 익스프레스 무제한권은 놀이기구를 탈 때 줄이 짧은 별도의 대기열을 사용할 수 있는 티켓이다. 익스프레스 패스권은 공원에 빨리 들어갈 때 사용하는 티켓이다.
만약, 싱가포르 여행 중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출국 전 한국에서 미리 티켓을 구매하여 현지보다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며, 줄 서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자료제공=싱가포르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