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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의 명소들을 많이 둘러보는 것보다 최근에는 한곳에 오래 머무르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여행 트렌드를 '머무르다'라는 의미의 ‘스테이(Stay)’와 ‘휴가’를 의미하는 ‘베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 '스테이케이션'이라고 부른다.
과거에는 집이나 집과 멀지 않은 곳에서 시간을 보냈던 것에 반해 최근에는 해외로 나가 리조트나 호텔 등 숙소에서 스테이케이션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KRT 여행사가 스테이케이션 하기 좋은 아시아 여행지 3곳을 추천했다.
스테이케이션 하기 좋은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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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픽사베이
따사로운 햇살, 깨끗한 해변, 이국적인 풍광까지... 이 모든 것을 갖춘 곳이 '푸껫'이다. 푸껫은 태국 남부에 위치한 섬으로 커플, 가족 단위 등 구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세계적인 휴양지다. 푸껫에서 오롯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다이아몬드 클리프 리조트'를 추천한다. 빠통 비치 앞에 있어 조망이 아름다우며, 빠통 시내와의 접근성도 좋다.
또한, 숲이 어우러진 조경을 비롯해 대규모의 수영장, 탁 트인 전망 등 낭만적인 휴가를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다. 리조트 내부에서 과일가게를 운영하고 있어 외부로 나가지 않아도 달콤한 열대 과일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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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픽사베이
특색 있는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은 나트랑으로 향한다. 베트남 남부 휴양 도시 나트랑은 대형 리조트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스테이케이션을 즐기기에 최적의 여행지다. ‘동양의 나폴리’라 불릴 정도로 때 묻지 않은 자연과 환상적인 경치가 시선을 압도한다. 1월부터 8월까지는 건기에 해당해 최상의 휴식을 선사한다.
나트랑 빈펄섬에는 초대형 규모의 '빈펄 나트랑 베이 리조트'가 있다. 2015년 오픈 이래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곳으로 고급 레스토랑과 바, 워터파크, 테마파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한번에 만날 수 있다. 또 뛰어난 전망의 디럭스 힐뷰, 오션뷰는 물론 프라이빗한 분위기의 풀빌라 등 다양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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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픽사베이
유황온천으로 잘 알려진 북해도 노보리베츠는 일본 명탕 중 하나로 손꼽힌다. 주변으로는 료칸이 많아 고즈넉한 일본 전통 다다미 객실에서 투숙하고, 피부 미용에 효과적인 온천욕을 경험할 수 있다.
노보리베츠의 고급 료칸을 찾는다면 '타키노야'가 있다. 북적이는 도심에서 벗어나 고요한 자연에 둘러싸여 운치 있는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일본식 정원이 꾸며져 있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제철 재료를 활용해 만들어진 가이세키 요리를 제공해 식도락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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