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5월 어버이날을 앞두고 효도 선물로 안마의자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피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안마의자 구입 및 렌탈 등의 수요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사용자의 신체 특징이나 질병 등을 고려하지 않고 안마의자를 사용할 경우 오히려 몸에 해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고령자나 뼈관절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사용을 자제해야 하는데, 안마의자를 사용할 때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어린이, 임산부, 고령자, 척추 질환자, 골다공증 환자, 뼈 계통에 이상이 있는 경우는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안마의자 별로 제품 특징(안마모드, 강도 등) 및 사용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이용가능 여부가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용설명서를 확인해야 한다.

사용 전에는 반드시 사용설명서를 읽고 제품 조작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멈춤', '종료' 버튼의 위치를 확인하고, 제품의 커버가 찢어진 곳이 있는 경우 감전이나 머리카락 등이 끼일 수 있으므로 외관상 기계의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

진동으로 인해 전기장판의 내부 발화체를 압박하면 화재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안마의자는 전기장품 위에서 사용하지 않는다.

마사지는 가장 낮은 강도로 시작해 점차 적절한 강도도 조절해 사용한다.

안마의자에 온열기능을 사용할 경우 저온화상이 발생 수 있으므로 맨살이 닿지 않도록 하고 장시간 이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