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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타고 가서 꽃길 걸을까? '역 주변 꽃길 5곳'

기사입력 2018.04.18 10:33
  • 사진출처=코레일
    ▲ 사진출처=코레일
    교통 체증과 주차 걱정이 필요 없는 전철을 타고 갈 수 있는 꽃구경 명소는 없을까? 만개했던 수도권의 벚꽃은 절정이 지나긴 했지만, 아직 봄꽃 구경을 하지 못 했다면 코레일이 추천하는 전철역 주변 꽃길 5곳을 참고해보자.


    전철역 주변 꽃길 추천
    01
    1호선 금천구청역
    안양천 벚꽃
  • 전철 1호선 금천구청역에서 구일역까지 이어지는 안양천은 서울 서부권에서 유명한 벚꽃 명소다. 안양천 벚꽃길에는 벚꽃뿐만 아니라 곳곳에 핀 개나리와 조팝나무도 볼 수 있다.

    02
    1호선 금정역
    벚꽃과 철쭉
  • 사진출처=코레일
    ▲ 사진출처=코레일
    1호선 금정역 3번 출구 벚꽃 길은 '군포시가 선정한 8경' 중 하나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철길과 벽화, 벚꽃이 한데 어우러져 고즈넉한 낭만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역 근처 숲이 아름다운 한얼공원은 6·25전쟁과 월남전 호국영웅을 기리는 현충탑이 있는 곳으로 다른 봄꽃보다 조금 늦게 피는 철쭉이 매력적인 곳이다. 금정역 5번 출구에서 걸어서 15분이면 갈 수 있다.

    03
    분당선 서울숲역
    매화, 목련, 산수유
  • 분당선 서울숲역 3·4번 출구 서울숲공원에도 봄꽃이 만개했다. 매화, 목련, 산수유 등 다양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중순부터는 튤립과 수선화도 만개해 서울숲의 화사한 봄 풍광을 이어간다. 또한, 공원 안에는 문화예술공원, 습지생태원, 자연생태숲, 자연학습체험공간, 한강수변공원의 5개 테마로 꾸며져 있어 가족 나들이로도 좋다.

    04
    1호선 신이문역
    의릉 벚꽃
  • 1호선 신이문역 의릉에도 벚꽃이 만개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의릉은 조선 20대 왕인 경종과 그의 계비인 선의왕후의 무덤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안에 있으며 1번 출구에서 걸어서 15분이면 갈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입장료는 1,000원이다.


    05
    경춘선 대성리역
    관광단지 벚꽃길
  • 경춘선 대성리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국민관광유원지는 북한강변을 끼고 있어 꽃이 만개한 풍광이 압권이다. 특히 강변을 따라 핀 벚꽃길에 안개가 낀 모습은 신비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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