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가 꼽은 '최악의 소개팅 상대'로 남녀 모두 '단답형으로 일관해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 상대'를 1위로 꼽았다. 그 밖에 배운 척, 잘난 척하는 상대와 까칠한 상대 등을 소개팅에서 만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소개팅할 때 이것만은 바뀌었으면 하는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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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가 생각하는 최악의 소개팅 상대로 남자의 50%와 여자의 37%가 '단답형으로 일관해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 상대'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남자는 '도도, 시크, 까칠한 상대' 16%, '배운 척, 잘난 척하는 상대' 13%, '급한 핑계 대고 자리 뜨는 상대' 11% 순이었다. 반면 여자는 '도도, 시크, 까칠한 상대' 30%, '배운 척, 잘난 척하는 상대' 13%, '급한 핑계 대고 자리 뜨는 상대' 11% 순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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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할 때 이것만은 바뀌었으면 하는 것으로 남자의 30%와 여자 39%가 '계산적인 태도'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남자는 '한 번의 만남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는 것' 28%, '편중된 비용부담' 20%, '외모지상주의' 14%, '늘 같은 패턴의 만남' 8% 순이라고 답했다. 여자는 '한 번의 만남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는 것' 26%, '늘 같은 패턴의 만남' 18%, '외모지상주의' 16%, '편중된 비용부담' 1%였다.
-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고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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