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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V 방송 등을 통해 간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소개된 ‘벌나무’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벌나무는 우리나라 고지대에 자생하는 단풍나무과의 낙엽활엽교목으로, 공식 명칭은 ‘산겨릅나무(Acer tegmentosum Maxim.)’다. 벌나무라는 이름은 벌이 많이 모여들어 붙여진 이름 또는 나뭇가지가 벌집 모양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라 알려졌다.
예로부터 염증이나 종기 치료를 비롯한 다양한 증상 개선을 위한 약초로 사용된 벌나무가 주목받게 된 것은 논문을 통해 간 보호 및 숙취 해소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다. 산겨릅나무 추출물의 효과를 다룬 여러 편의 논문에는 항산화 효과와 함께 간암 세포의 증식 억제 효과와 간 기능 보호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연구자료가 실려있다.
벌나무는 기존의 간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헛개나무 등의 약재와 달리 체질에 상관없이 음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과다 섭취했을 때는 복통, 설사, 피부 가려움증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받은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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