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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대 손질할 때는 고무장갑 껴야…'토란대 구입 및 손질법'

기사입력 2018.01.15 14:31
  • 사진출처=농사로 사이트
    ▲ 사진출처=농사로 사이트
    토란대에는 토란보다 베타카로틴이 3.5배, 칼륨이 3.3배, 칼슘이 3.6배 더 많이 들어 있다. 또한, 펙틴도 풍부해 불안정한 장의 상태를 안정시켜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토란대로 할 수 있는 요리로는 '토란대비지찌개', '토란대채소산적', '토란대들깨지짐' 등이 있다.

    토란대 구입요령
  • 토란대는 너무 굵지 않고 단단하지 않으며 표면이 깨끗한 것을 고른다. 말린 토란대보다 데친 토란대를 구입하는 것이 조리할 때 더욱 간편하다. 다만 삶은 나물을 살 때는 상품이 신선도를 잃고 짓무름이 발생한 것과 공기 중에 오래 노출되어 마르거나 변색된 제품인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토란대 보관과 손질법
  • 토란대를 보관할 때는 질긴 부분을 벗겨낸 후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데친 후 물기가 있는 채로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다. 말린 토란대는 대바구니 등에 담아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한다.

    토란대를 손질할 때는 토란대의 독성으로 손바닥이 갈라질 수 있으므로 고무장갑이나 비닐장갑을 끼고 껍질을 벗기는 것이 좋다. 너무 싱싱한 토란대는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기 때문에 2~3일 동안 그늘에 말린 다음 껍질을 분리하면 더욱 쉽게 할 수 있다. 말린 토란대는 삶아낸 후 물에 충분히 담근 후 아린 맛을 제거한 다음에 조리에 이용한다.

    토란대 국내산과 중국산 구별법
  • 국내산 토란대는 한 묶음의 무게가 가볍고 길이가 짧으며 폭이 좁다. 물에 담그면 부드럽게 보이며 녹색을 많이 띠고 손으로 찢어 말려 자른 면이 불규칙하다. 중국산 토란대는 한 묶음의 무게가 무겁고 길이가 길며 폭이 넓다. 물에 담그면 퉁퉁하게 부풀고 회색을 많이 띠고 칼로 잘라 자른 면이 매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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