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의 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일명 '펫팸족(Pet+Family)'이 천만 명에 이르면서, 휴가 등 많은 일상생활을 동물과 함께 보내는 사람이 많다. 야외 활동이 줄어드는 요즘, 반려동물과 함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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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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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오픈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은 오는 15일부터 반려견과 함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멍 프렌들리(Mong-Friendly)' 서비스를 선보인다. 체크인 시 '아이 엠 어 호텔 게스트(I am a hotel guest)' 문구가 새겨진 반려견 전용 목걸이와 저자극 기능성 일회용 애견용 샴푸를 제공하며, 객실에는 전용 식기와 쿠션, 그리고 배변패드까지 준비되어 있다. 1박 투숙 시 반려견 1마리당 3만 3000원의 비용이 발생하며, 10㎏ 미만의 반려견을 최대 두 마리까지 투숙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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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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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 위치한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은 '펫친 패키지'를 선보인다. 반려견과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스페인 천연 라텍스 브랜드 랑코(Lanco) 장난감 2개, 영국 습식 사료 1개, 독일 산양유 1개, 배변봉투 1롤 등으로 구성된 웰컴키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용 쿠션과 식기도 준비되어 있다. 8㎏ 미만의 반려견에 한해 최대 두 마리까지 투숙 가능하며, 반려견 추가 시 별도의 비용이 발생한다. 올해 12월 말까지 진행하며, 가격은 스튜디오 슈페리어 기준 24만 원부터(봉사료 및 세금 별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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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텔 앰배서더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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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에 위치한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는 반려견과 동반 투숙 가능한 객실인 '펫블리룸'을 운영한다. 펫블리룸으로 투숙 시 반려견을 위한 간식과 장난감, 애견패드, 껌으로 구성된 웰컴박스를 제공하며, 객실 내 애견 침대와 식기가 따로 준비되어 있다. 9㎏ 이하의 반려견 1마리만 동반 투숙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 유무 확인서가 요구된다. 오는 3월 31일까지 가능하며, 1박당 7만 7000원(세금포함)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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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펫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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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더 펫텔은 국내 최초 애완동물 동반 전용 호텔이다. 고품격 애견카페와 애견호텔, 미용실, 애견용품점, 동물병원 등을 모두 갖춘 곳으로 야외 테라스에는 애견 전용 풀장도 있다. 모든 객실은 15㎏ 이하의 반려동물이 기준이며, 최대 2마리까지 투숙할수 있으나 추가 시 3만 원(세금별도)의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 임소민 limj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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