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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서해 낙조 즐기며 해넘이 볼까? 인천 해넘이 명소 '팔미도 등대'

기사입력 2017.12.21 14:08
  •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8km 떨어진 곳에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등불 '팔미도 등대'는 백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등대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현재 인천시 지방문화재 40호로 보존되어 있다. 연말이 되면 팔미도 등대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서해 팔미도의 아름다운 낙조를 즐기며 한해를 마무리하고 인천대교의 특별한 야경을 즐기기 위해서다.

    팔미도의 남쪽과 북쪽은 모래와 자갈로 해변을 치장한 채 중앙에 높이 솟은 등대와 인근의 등대역사관, 천년의 광장, 산림욕 산책로가 섬을 채우고 있다. 백년 등불의 가치와 헌신이라는 등대의 상징성, 그리고 아름다운 섬의 자연환경은 혼인서약을 앞둔 연인들에게 때론 서로의 사랑을 다짐하는 장소로, 때론 웨딩과 관련한 특별한 순간을 만끽하는 장소로도 눈여겨볼 만하다.

  • 사진출처=해피크루즈 홈페이지
    ▲ 사진출처=해피크루즈 홈페이지
    연말연시 연인과의 데이트를 고민하고 있다면, 시즌 특별 코스로 운영하는 선상 크루즈를 추천한다. 팔미도 등대에서 바다 위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며 소원캡슐 넣기와 소원풍선 날리기를 즐길 수 있는 낙조코스와 밤하늘을 수놓는 별빛과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야경코스가 있다. 선상에서 아리아 성악공연과 함께 즐기는 뷔페 만찬도 함께 있어 연인과의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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