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따뜻한 물에서 휴식하기 좋은 수도권 스파 시설

기사입력 2017.11.30 15:46
  • 따끈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온천이 절로 생각나는 계절이다. 수도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스파 시설로 오랫동안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워터파크를 알아보자.

    캐리비안 베이
  • 사진출처=에버랜드 홈페이지
    ▲ 사진출처=에버랜드 홈페이지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는 모든 풀장의 온도가 30℃ 이상으로 따뜻하게 운영된다. 캐리비안 베이 실내외를 연결하는 유수풀은 겨울에도 야외 전 구간을 운영하고 있어 국내 최장 길이인 550m 유수풀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눈 내리는 날, 따뜻한 물 속에서 튜브에 몸을 맡긴 채 떠다니며 구경하는 설경 체험은 겨울 캐리비안 베이의 백미다. 또한, 야외 유수풀 주변에는 36∼41℃의 뜨끈뜨끈한 수온을 유지하는 바데풀, 버블탕 등 5개의 스파들이 마련돼 있어 낭만적인 노천 스파 분위기를 연출한다.

    스파플러스
  • 사진출처=스파플러스 홈페이지
    ▲ 사진출처=스파플러스 홈페이지
    약 120여 년 전 한 농부가 경기도 이천에서 용출하는 샘물을 기이하게 여겨 그 물에 얼굴을 씻었는데, 때마침 앓고 있던 눈병이 신기하게도 말끔하게 나았다고 한다. 그 후 눈병, 피부병 등을 앓고 있던 환자들이 이천을 찾아 효험을 보면서 이곳은 약수로 이름이 났다. 그 때문인지 온천의 고장 이천시에 있는 스파플러스는 나트륨 함량이 많아 피부 미용, 부인병, 신경통에 좋다고 입소문이 나 있다. 스파플러스는 천연 온천수 이용한 온천, 워터파크, 찜질방 등의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대온천탕, 한증막, 자수정방 등 다양한 온천탕과 초대형 찜질방인 건강존, 물놀이 시설을 구비한 워터파크를 갖추고 있어 가족 온천 휴양지로 인기가 많다.

    테르메덴
  • 사진출처=테르메덴 홈페이지
    ▲ 사진출처=테르메덴 홈페이지
    테르메덴은 숲으로 둘러싸인 삼림욕장과 실내 바데풀, 야외 온천풀 등 대규모 바데풀을 갖춘 독일식 온천 리조트다. 온천수를 이용한 다양한 치료와 마사지 시설을 갖추고 있어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스파 빌리지에서는 독립된 공간에서 스파를 이용 할 수 있다. 특히 직경 30m의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실내 바데풀과 다양한 온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실외 온천풀이 이곳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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