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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감염 피하는 4가지 생활습관

기사입력 2018.01.10 09:30
  •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감염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 등이 채소, 과일류, 조개류, 해조류 등을 오염시켜 음식으로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감염성이 매우 강하여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등으로 감염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등 증상이 나타나고 때로는 두통, 오한 및 근육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아보자.

    '손 씻기'의 생활화
  •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에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하므로 30초 이상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하여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고 흐르는 물로 헹궈야 한다.

    소독하기
  •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환자의 침, 오염된 손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어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 등은 가정용 염소 소독제로 40배 희석(염소농도 1,000ppm)하여 소독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환자의 구토물은 위생용 비닐장갑 등을 끼고 오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치우고, 바닥은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수산물은 익히고, 지하수는 끓이기
  • 굴 등 수산물은 되도록 익혀 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강하기 때문에 조리음식은 중심온도 85℃, 1분 이상에서 익혀야 하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 섭취해야 한다.

    의료기관 방문
  •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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