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8월 제철 수산물] 고단백 보양식인 ‘갯장어’, 피로회복에 탁월한 ‘문어’

기사입력 2017.08.09 17:39
  • 해양수산부는 매월 이달의 어식백세 수산물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8월에 선정된 수산물은 여름철 더위를 이겨내기에 적합한 고단백 보양식인 ‘갯장어’와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문어’다. 갯장어와 문어의 효능과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여름철 고단백 보양식인 '갯장어'
  • 갯장어(사진출처=해양수산부)
    ▲ 갯장어(사진출처=해양수산부)
    다른 장어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은 갯장어는 고단백 보양식으로 사랑받으며,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여 피부를 개선시켜주는 음식으로 인기가 좋다. 단백질 외에 칼슘과 인, 철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허약한 체질을 개선시켜주고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또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혈관에 생기는 혈전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갯장어는 각종 채소와 곁들여 회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 회는 씹을수록 고소하고 단맛이 난다. 굽거나 데쳐서 먹을 수 있으며 내장까지 함께 먹기도 한다.

    피로회복에 탁월한 '문어'
  • 문어(사진출처=해양수산부)
    ▲ 문어(사진출처=해양수산부)
    문어는 지방과 열량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담백한 맛이 나며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또 타우린이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의 증가를 억제하며 동맥경화, 심장마비를 예방하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병에 효과적이다.

    문어는 주로 삶아서 회나 조림으로 조리하거나 말려서 먹는다. 말린 문어를 '피문어'라 하는데 옛날부터 피를 맑게 해주고 피를 멈추게 해 준다고 하여 산모에게 많이 먹여 왔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