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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기분 전환이 필요한 순간?…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

기사입력 2018.01.25 11:02
최근 YOLO(한번 뿐인 인생. 멋지게 살자) 라이프가 인기를 모으고 는 가운데 미혼남녀 10명 중 9명은 일상에서 기분 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혼남녀는 기분 전환을 위해 '맛집 탐방'을 한다고 답했다. 기분 전환 시간에 주로 함께 하는 사람과 비용 등 미혼남녀의 기분 전환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기분 전환'에 대한 설문 결과, 응답자 96.4%는 일상에서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 기분 전환이 필요한 순간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할 때'가 50.7%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스스로가 무기력하다고 느낄 때' 19.8%, '별 다른 이유 없이 홧김에' 13.0%,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로' 10.2%, '인간 관계에서 지칠 때' 6.4% 등의 이유로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 기분 전환을 위해 주로 하는 행동으로 남녀 모두 '맛집 탐방'을 1위로 꼽았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2위는 '음주' 18.9%, '스포츠, 레저 활동' 17.5%, '영화, 공연 감상' 12.7%, '여행' 11.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 2위는 '충동 구매' 25.2%로 1위 '맛집 탐방'과 거의 비슷한 수치로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뒤이어 '음주' 12.5%, '뷰티 케어' 11.2%, '영화, 공연 감상' 11.0% 순이다.

  • 기분 전환 시간은 전체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4.5%가 '나 홀로' 보낸다고 답했다. 이외에 '친구' 35.0%, '연인' 15.5%, '가족' 5.0%와 함께 한다고 답했다.

  • 기분 전환 비용은 월평균 8만 7천 원을 사용했다. 그 중에서도 미혼남녀 27.5%는 기분 전환에 한 달 15만 원 이상을 지출했다. 이어 '5만원 이상 7만원 미만', '7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3만원 미만' 등으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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