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탐구

첫사랑 기준은 '가장 많이 좋아한 사람', 첫사랑 기억하는 이유는?

기사입력 2017.11.08 15:41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첫사랑의 기준은 처음 좋아한 사람이 아닌 '가장 많이 좋아한 사람'이었다. 또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기억에 묻은 첫사랑을 간직하고 있었다. 미혼남녀가 꼽은 첫사랑의 기준과 첫사랑을 기억하는 이유, 첫사랑과 만날 기회가 온다면 만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살펴보자.
  • 미혼남녀의 62%는 '가장 많이 좋아한 사람'을 첫사랑의 기준으로 생각했다. '가장 처음 좋아한 사람'이 첫사랑이라 생각하는 이들은 25%에 불과했으며, '가장 아프게 좋아한 사람'을 첫사랑으로 꼽은 이들은 10%였다.
  • 기억에 남는 첫사랑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79%가 '있다'고 답했다.
  • 첫사랑을 기억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완전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아서가 4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첫사랑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24%, '사랑받았던 기억 때문에' 18%, '현재 애인과 첫사랑이 비교되기 때문' 10% 순이었다. 또 '안 좋은 기억이 너무 많아서'라는 응답도 5%나 있었다.
  • 첫사랑을 만날 기회가 온다면, 만날 것인가에 39%의 응답자가 '다시 잘해볼 마음이 있으면 만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32%는 '실망할까 두려워 만나지 않겠다'고 했으며, '주저 없이 만나겠다' 18%, '상대의 태도를 보고 결정하겠다' 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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