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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황사에 대처하는 '보건용 마스크 구입요령'

기사입력 2018.03.26 10:32
  • 미세먼지로 뒤덮힌 서울의 모습(사진=야후이미지 검색)
    ▲ 미세먼지로 뒤덮힌 서울의 모습(사진=야후이미지 검색)

    따뜻한 봄바람을 타고 봄의 불청객 미세먼지와 황사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통플러스는  '미세먼지 발생 시 7가지 대응요령'를 통해,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과 환기요령 등을 소개했다.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와 달리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황사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되는 생활 속 아이템이 된 '보건용 마스크'. 보건용 마스크를 현명하게 구입하는 요령을 알아보자.

    보건용 마스크 구입요령
  •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1.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 포장에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가 표시되어 있는데, ‘KF’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지만,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으므로 황사·미세먼지 발생 수준, 사람별 호흡량 등을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다.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99% 이상 각각 걸러낼 수 있다.


    KF란? 'Korea Filter'의 약자로 보건용 마스크는 KF문자 뒤에 숫자를 표시하여 해당 제품의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낸다.

    2. 약국, 마트, 편의점 등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제품의 포장에서 ‘의약외품’이라는 문자와 KF80, KF94, KF99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보건용 마스크 사용 시 주의사항
  • 1. 보건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되어 기능을 유지할 수 없으므로 세탁하지 않고 사용해야 하며, 사용한 제품은 먼지나 세균에 오염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2.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댄 후 마스크를 사용하면 밀착력이 감소해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고, 착용 후에는 마스크 겉면을 가능하면 만지지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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