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도깨비책방, 한 번 더! "공연·전시·영화 관람권 버리지 마세요"

기사입력 2017.03.07 17:11
  • 4월 도깨비책방 포스터
    ▲ 4월 도깨비책방 포스터

    지난달 처음으로 진행되었던 '도깨비책방'이 총 3만 6천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에 '도깨비책방'을 한 번 더 운영한다. 하지만 4월에 진행되는 도깨비책방은 2월과 조금 다르다. 4월에 진행되는 도깨비책방에 대해 알아보자.

    2월 도깨비책방과 달라진 '4월 도깨비책방'

    2월에는 2월 한 달간 사용한 공연·전시·영화 유료 관람권을 도서 한 권으로 교환할 수 있었다면, 4월에는 3~4월에 사용한 공연·전시·영화 유료 관람권은 물론 지역 서점에서 발행한 도서 구입 영수증으로도 도서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유료 관람권을 인정하는데 결제 금액의 제한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신청인이 직접 지불한 현금 또는 신용카드 결제 금액을 합산해 1만 원 이상인 경우로 제한한다. 다른 사람이 결제하거나 초대권 등 무료로 이용한 관람권, 온라인 및 대형서점에서 발행한 영수증은 합산 대상이 아니다.

    1 + 1 특별 혜택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참여한 공연·전시시설에서 관람을 위해 지불한 비용(관람권 및 기념품 구입, 오디오 가이드 대여 등)이 3만 원 이상인 경우와 전체 공연·전시·영화 등 관람한 영수증이 5만 원 이상인 경우, 문체부가 비씨(BC)카드사와 함께 지역 서점 활성화 등을 위해 출시한 문화융성카드로 결제한 경우에 한해 송인서적 부도 피해 출판사의 서적 한 권을 추가로 더 주는 1+1 특별 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이는 8개 현장 교환처에서만 받을 수 있다.

    국내 작가가 최근 5년 이내 창작
    또는 집필한 저서 100종 선정, 총 2만 부 배포

    4월 도깨비책방은 한국 국적의 작가가 최근 5년 이내 창작했거나 집필한 저서를 신청받아 지역 서점 등의 추천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0종을 선정해 총 2만 부를 구입할 계획이다. 신규 도서 목록은 4월 17일(월) ‘서점온’(www.booktown.go.kr)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 4월 도깨비책방 운영시설 8개

    서울(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신도림예술공간 고리, 강동아트센터)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잠정)
    울산 젊음의거리(잠정)
    청주 철당간
    목포 메가박스(영산로)
    제주 영화문화예술센터(중앙로)

    4월 도깨비책방 운영기간

    4월 26일(수요일)~29일(토요일)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