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오미자차, 매실차… 여름에 마시면 좋은 차(茶)

기사입력 2017.02.27 13:33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있는 나라인 만큼 철마다 즐길 수 있는 음식이 많다. 특히 차는 체질과 효능에 맞게 마시면 몸을 보완하며 질병 예방의 기능도 있어 제철에 맞는 차를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 여름에 마시면 좋은 차를 알아보자.
  • 여름에 마시면 좋은 차
    여름은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심신이 지치기 쉬운 계절이다. 갈증 해소, 체온조절에 도움을 주는 찬 성질의 차를 마시거나, 식중독을 예방하는 살균작용이 있는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 오미자차
    갈증 해소
  • 오미자, 사진=야후이미지 검색
    ▲ 오미자, 사진=야후이미지 검색
    오미자는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오미자라고 일컫는다. 오미자는 더위를 먹었거나 지쳤을 때 마시면 속 깊은 갈증이 해소되는 차로 찬물에 우려내 여름에 마시기 좋다. 은은한 차와는 달리 입 안의 다섯 가지의 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페퍼민트차
    소화기관
  • 페퍼민트, 사진=야후이미지 검색
    ▲ 페퍼민트, 사진=야후이미지 검색
    페퍼민트는 입안을 시원하게 하는 느낌을 주고, 위가 지방을 처리하는 능력을 향상해주기 때문에 음식을 빠르게 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황기차
    체온조절
  • 황기, 사진=야후이미지 검색
    ▲ 황기, 사진=야후이미지 검색
    황기는 여름에 땀이 쉽게 나고 식은땀을 자주 흘리는 사람에게 효과가 좋다. 또한, 만성쇠약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다. 황기와 계피를 함께 차로 끓이면 변비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칡차
    에스트로겐 풍부
  • 칡, 사진=야후이미지 검색
    ▲ 칡, 사진=야후이미지 검색
    칡은 열을 식혀주는 효과가 있고 양기를 강하게 하여 냉방병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또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해 갱년기 여성들에게 좋다.


    매실차
    살균 작용
  • 매실, 사진=야후이미지 검색
    ▲ 매실, 사진=야후이미지 검색
    매실은 피로회복에 좋고, 입맛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해독작용, 살균작용이 있어 식중독을 예방하고, 정장작용이 뛰어나 설사나 변비에도 좋다. 또한, 매실에는 구연산과 같은 산이 풍부하여 입 냄새의 주범인 세균을 억제한다.


    보리차
    해열 작용
  • 보리, 사진=야후이미지 검색
    ▲ 보리, 사진=야후이미지 검색
    보리는 열을 내리는 해열 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거나 더위 때문에 오른 체온에 대한 조절에 도움이 된다.


    메밀차
    고혈압 예방
  • 메밀, 사진=야후이미지 검색
    ▲ 메밀, 사진=야후이미지 검색
    메밀은 차가운 성질의 곡식으로 더운 여름철에 먹기에 좋다. 차갑게 우려내 마시면 열대야의 무더위 속 숙면에 도움을 준다. 그 외에 폴리페놀 성분의 하나인 루틴이 들어있어 혈류량 조절로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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