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민들레차, 벚꽃차… 봄에 마시면 좋은 차(茶)

기사입력 2018.03.24 09:46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있는 나라인 만큼 철마다 즐길 수 있는 음식이 많다. 특히 차는 체질과 효능에 맞게 마시면 몸을 보완하며 질병 예방의 기능도 있어 제철에 맞는 차를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 봄에 마시면 좋은 차를 알아보자.
  • 봄에 마시면 좋은 차
    봄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른해지기도 쉽지만, 황사나 미세먼지로부터 노출이 많은 계절이다. 매화, 벚꽃 같은 봄을 대표하는 봄 꽃차와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는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 쑥차
    여성에게 좋음
  • 쑥, 사진=야후이미지 검색
    ▲ 쑥, 사진=야후이미지 검색
    봄에 쉽게 볼 수 있는 봄나물 쑥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여성에게 좋은 나물로 알려져 있다. 쑥은 해독작용이 있어 체내의 세균을 없애주고, 신경안정효과도 있어 신경이 예민한 사람에게도 좋다.


    매화꽃차
    소화촉진
  • 매화, 사진=야후이미지 검색
    ▲ 매화, 사진=야후이미지 검색
    매화차는 향기를 마시는 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시원한 향이 매력적이다. 향만 좋은 것이 아니라 갈증을 해소하고 숙취를 없애며 기침과 구토 증세에 좋다.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주어 기미, 주근깨가 생기는 것을 막아주고 머리가 맑아지는 효과가 있다.


    벚꽃차
    비타민 풍부
  • 벚꽃, 사진=야후이미지 검색
    ▲ 벚꽃, 사진=야후이미지 검색
    벚꽃차는 단순히 향이나 모양이 예쁜 것을 넘어 숙취, 해독에도 좋다. 향이 강하지 않아서 허브차처럼 은은하게 마실 수 있다.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E가 풍부해서 피부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당뇨병, 무좀 및 식중독, 기침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민들레차
    피로회복
  • 민들레, 사진=야후이미지 검색
    ▲ 민들레, 사진=야후이미지 검색
    민들레는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식물로, 동의보감에서는 위를 건강하게 하고 열을 내리고 독을 풀어주고 젖을 돌게 한다고 쓰여있다. 봄철 환절기질환으로 쉽게 걸리는 편도선염과 기관지염에 좋아 면역력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봄차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피부 건강이나 간장 질환에도 효과가 좋다.


    녹차
    항균작용
  • 보성녹차밭, 사진=야후이미지 검색
    ▲ 보성녹차밭, 사진=야후이미지 검색
    녹차는 혈액의 수분 함량을 높여주므로 미세먼지의 중금속을 소변을 통해 배출해주는 데 효과적이고, 그 외에 갈증 해소와 혈압을 낮추고, 숙취 해소 등에도 효과적이다. 녹차 특유의 떫은 맛을 내는 것은 카테킨이라는 성분으로 이 성분은 항균작용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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