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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만화가 원작이며, 애니메이션 극장판으로 나왔던 ‘공각기동대’가 스칼렛 요한슨의 매력을 한껏 담은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로 전세계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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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무너진 가까운 미래 강력 범죄와 테러 사건을 담당하는 엘리트 특수부대 ‘섹션9’. 인간과 인공지능이 결합해 탄생한 특수요원이자 ‘섹션9’을 이끄는 메이저(스칼렛 요한슨 분)는 세계를 위협하는 음모를 지닌 범죄 테러 조직을 저지하라는 임무를 받는다.
첨단 사이버 기술을 보유한 ‘한카 로보틱스’를 파괴하려는 범죄 테러 조직을 막기 위해 ‘섹션9’이 나서기 시작하고 사건을 깊이 파고들수록 메이저는 자신의 과거와 존재에 대한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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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죽어가고 있었어우리가 널 구했지이제 네가 세상을 구해”죽을 뻔한 메이저를 살리고 나서 그녀에게 강력한 범죄들과 테러 사건들을 해결해야 하는 당위성을 주는 조직 앞에서 죽지 않고 살아났으니 이제 세상을 구해야 한다고 하는 말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게 되는 메이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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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날 창조했지만,조종할 순 없어”인간의 모습 속 숨겨 둔 완벽한 기계의 모습을 드러낸 채 눈을 뜬 메이저가 하는 이 말은 신이 인간을 창조하고 자유의지를 주었듯이 누구나 자신의 자유 의지로 살아가야 함을 암시하는 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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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은 칸 광고제 수상자 루퍼트 샌더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압도적 스케일과 화려한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을 통해 압도적인 영상미와 화려한 비주얼로 이미 호평을 받은 적이 있는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원작을 보고 큰 영감을 받았었다. 이러한 작품의 감독을 맡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영광이다.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관객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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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뿐 아니라 마이클 피트, 줄리엣 비노쉬, 요한 필립 애스백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은 세계를 위협하는 범죄 테러 조직에 맞선 특수부대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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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