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정월대보름에 먹는 오색 오곡밥, 색깔별 곡식의 효능

기사입력 2018.02.28 09:30
  • 잡곡이 담긴 모습. (사진=농촌진흥청)
    ▲ 잡곡이 담긴 모습. (사진=농촌진흥청)
    정월대보름은 매년 음력 1월 15일로, 양력으로는 이번 주 토요일인 2월 11일이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에는 한해의 액운을 막고, 풍년과 무사태평을 기원하기 위해 다섯 가지 잡곡을 섞어 지은 '오곡밥'을 먹는다. 오곡밥에는 일반적으로 찹쌀, 차조, 찰수수, 찰기장, 붉은팥, 검은콩 등의 곡식을 넣어 만든다. 농촌진흥청이 소개한 오곡밥 속 곡식의 영양 성분을 알아보자.

  • 하얀색의 '찹쌀'

    하얀색의 찹쌀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 좋고 비타민 E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노란색의 '조와 기장'

    노란색의 조와 기장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쌀에 부족한 식이섬유와 무기질,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다.


    붉은색의 '팥'과 검은색의 '콩'

    붉은색의 '팥'과 검은색의 '콩' 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데, 안토시아닌은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줘 눈 건강 유지와 콜레스테롤 억제에 도움을 준다.


    갈색의 '수수'

    갈색의 '수수'는 폴리페놀 성분이 높아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혈당조절 기능을 하기 때문에 식습관, 운동습관, 흡연, 음주 등 생활습관의 영향을 받는 질환(고혈압, 당뇨, 비만 등)에 예방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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