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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식재료] 피로 해소와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조'

기사입력 2017.02.03 14:55
  • 농촌진흥청은 매월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해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2월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이달의 식재료는 '조', '봄동', '딸기' 3가지이다. 선정된 식재료 중에 '조'의 효능, 보관과 손질법 그리고 조를 이용해 만든 별미음식으로 '조 크로켓', '조 크림스프', '연어스테이크'의 조리법을 소개한다.

  • 조의 효능

    조는 수용성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칼슘이 많아 아이들 성장이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만, 단백질은 쌀이나 밀보다 낮은 편이라 영양의 균형을 위해서는 쌀과 조를 섞어 먹는 것이 좋다.


    보관과 손질법

    조는 쉽게 벌레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밀봉하여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조를 손질할 때는 바가지에 조를 담고 1.5배의 물을 담은 후 손으로 문질러 여러 번 씻는다.


    조 크로켓 (2인분)
  • 사진=농촌진흥청
    ▲ 사진=농촌진흥청
    재료

    ▶주재료: 조(1/3컵), 브로콜리(1개=200g), 새우살(1컵), 빵가루(1/2컵), 달걀(1개)
    ▶부재료: 소금(1작은술), 후춧가루(약간), 식용유(2큰술), 케첩(적당량)


    만드는 법

    1. 조는 찬물에 헹군 뒤 15분간 불리고 물기를 뺀다.
    2. 브로콜리는 큼직하게 등분한다.
    3. 끓는 물에 소금(1작은술)과 브로콜리를 넣고 1분간 데친다.
    4. 데친 브로콜리는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뺀 뒤 잘게 다진다. 새우살도 잘게 다진다.
    5. 다진 브로콜리는 손으로 가볍게 물기를 짠 뒤 조, 새우살, 빵가루, 달걀, 소금(약간), 후춧가루를 넣어 반죽한다.
    6. 먹기 좋은 크기로 빚는다.
    7.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노릇하게 구워낸다.


    조 크림스프 (2인분)
  • 사진=농촌진흥청
    ▲ 사진=농촌진흥청
    재료

    ▶주재료: 조(2/3컵), 표고버섯(2개), 양송이버섯(3개), 양파(1/4개), 마늘(2쪽), 우유(1 1/2컵)
    ▶부재료: 당근(1/5개), 올리브유(2큰술), 버터(1큰술), 밀가루(1큰술), 간장(1큰술), 소금(약간), 후춧가루(약간)


    만드는 법

    1. 조는 찬물에 헹군 뒤 넉넉히 물을 부어 20분간 불린다.
    2. 표고버섯과 양송이, 당근은 납작 썰고, 마늘과 양파는 굵게 다진다.
    3.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른 뒤 손질한 채소를 넣고 중간 불로 노릇해질 때까지 볶는다.
    4. 3에 물(3컵)을 붓고 7분간 끓여 채소 육수를 만든다.
    5. 다른 냄비에 버터를 넣어 녹으면 밀가루를 넣고 2분간 볶다가 채소육수와 조를 넣어 10분간 끓인다.
    6. 우유와 간장을 넣어 3분간 더 끓인 뒤 부족한 간은 소금과 후춧가루로 맞춘다.


    연어스테이크 (2인분)
  • 사진=농촌진흥청
    ▲ 사진=농촌진흥청
    재료

    ▶주재료: 조(1/2컵), 당근(1/4개), 사과(1/4개), 쑥갓(1/4줌), 연어 스테이크용(2쪽=350g)
    ▶부재료: 소금(약간), 후춧가루(약간), 빵가루(1/2컵), 마요네즈(3큰술), 식용유(2큰술), 사과식초(1큰술), 꿀(1/2큰술), 올리브유(2큰술), 건포도(1/2큰술), 다진 호두(1작은술)


    만드는 법

    1. 조는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뺀다.
    2. 당근과 사과는 채 썰고 쑥갓은 잎만 곱게 다진다.
    3. 연어에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을 한다.
    4. 다진 쑥갓에 조, 빵가루를 섞는다.
    5. 연어 윗면과 아랫면에는 마요네즈를 얇게 바른 뒤 빵가루 옷을 듬뿍 묻힌다.
    6.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연어를 노릇하게 굽는다.
    7. 사과식초, 꿀, 올리브유, 소금을 섞은 드레싱에 당근, 사과, 건포도, 다진 호두를 버무려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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