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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 완화에 도움되는 바나나 등 '임신부에게 좋은 음식'

기사입력 2017.11.02 10:41
  • 사진= 픽사베이 제공
    ▲ 사진= 픽사베이 제공
    임신 기간 동안 임신부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야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뱃속에서 건강하게 자라야 하는 아이를 위해 10달 동안 생명을 품고 있는 엄마가 먹으면 좋을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호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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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픽사베이 제공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호두는 태아의 두뇌 성장에 도움이 된다. 또한, 견과류 중 유일하게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알파리놀렌산과 단백질, 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다. 그러나 호두는 하루에 5알 이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은 양을 한 번에 섭취하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이다.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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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픽사베이 제공
    바나나에는 비타민 B6와 비타민 A, 베타카로틴 등 몸에 좋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임신부에게 가장 중요한 엽산이 풍부해 기형아 출산 방지에 도움이 되며 섬유질이 함유되어 변비 예방과 동시에 설사 증상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다른 과일에 비해 열량이 높은 편이므로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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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픽사베이 제공
    임신 중에는 피로감을 자주 느끼게 되는데 이럴 때는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토마토를 먹어보자.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의 항산화 작용과 비타민 A~C 성분이 함유되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토마토의 칼로리는 100g당 16kcal로 낮은 편이라 많은 양을 섭취하더라도 안심하게 먹을 수 있으며 혈액 응고 작용에 도움을 주어 곧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 경우 미리 먹어두면 도움이 된다.
    미역
  • 사진 = 야후 이미지 제공
    ▲ 사진 = 야후 이미지 제공
    헤파린 성분으로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킴으로써 피를 맑게 해줄 뿐 아니라 지방이 체내에 쌓이는 것도 예방해준다. 식물성의 섬유 알긴산이 함유되어 변비를 예방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칼슘이 들어있어 임신부의 뼈를 튼튼하게 하고 태아의 뼈와 치아 형상에 도움을 준다. 특히 끈적한 점성을 가지고 있는 요오드는 산후조리 시 자궁 수축과 지혈에 도움을 준다.
    시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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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픽사베이 제공
    천연 엽산이라 불리는 시금치는 비타민 A, 비타민 C가 풍부해 빈혈이나 치매 예방에 좋고 소화불량에 도움이 된다. 거칠어진 피부와 변비로 고생하는 임신부에게 효과가 좋으며 칼로리가 높지 않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특히 부종을 겪고 있는 임산부들이라면 시금치와 바나나를 함께 주스로 먹으면 도움이 된다.
    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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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픽사베이 제공
    태아의 발육성장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단백질이다.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불리는 단백질의 왕 두부는 임신부에게 가장 이상적인 음식이다. 두부는 트립토판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불면증을 겪고 있는 임신부들에게 숙면유도를 해 불면증을 개선해준다. 
    달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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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픽사베이 제공
    달걀에 들어있는 콜린성분이 임신부들에게 꼭 필요하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콜린을 많이 함유한 음식은 달걀과 육류인데 콜린을 많이 섭취한 임신부는 기형아를 출산할 확률이 낮아지며 태아의 두뇌 발달 및 기억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또한, 콜린을 많이 섭취한 산모의 아이는 고혈압과 당뇨병 발병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느타리버섯
  • 사진= 야후 이미지 제공
    ▲ 사진= 야후 이미지 제공
    임신하게 되면 혈액량이 늘어 일반인보다 철분 섭취량을 늘려야 하는데 이럴 때 천연 철분 영양제 역할을 하는 버섯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중 느타리버섯은 비타민B의 일종인 엽산이 풍부해 태아의 뇌 발달을 돕고 기형아 출산 예방 효과가 있다. 또한, 말린 느타리버섯에는 혈관을 강화시키는 에르고스테롤이 2배가량 증가해 차로 마시면 더욱 좋다.
    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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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픽사베이 제공
    매실은 혈액 정화 및 혈액순환에 좋고 소화핵 분비를 활성화해 소화불량과 배탈, 설사에도 도움을 준다. 카테킨산 성분의 해독, 살균 효과로 변비에도 도움을 주며 입덧으로 고생하고 있는 임신부에게도 좋다. 임신부가 설익거나 날것으로 매실을 먹게 되면 오히려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며 씨앗에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매실액기스나 청의 경우 반드시 씨를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 
    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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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픽사베이 제공
    슈퍼푸드라 불리는 석류에는 필수 비타민과 엽산, 미네랄 등이 함유되어 있어 아이의 뇌 손상을 줄여주고 적혈구 수치를 올려 빈혈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여성호르몬이 풍부하며 항산화제가 함유되어 있고 거칠어지는 임신부의 피부탄력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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