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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대 차(茶) 종류

기사입력 2017.01.19 16:17
  • 반만년의 역사를 가진 중국차는 크게 찻잎의 발효 정도와 찻물의 색에 따라 '녹차(绿茶, lǜchá), 백차(白茶, báichá), 황차(黄茶, huángchá), 청차(青茶, qīngchá), 홍차(红茶, hóngchá), 흑차(黑茶, hēichá)'의 6대 종류로 분류된다.

    발효 과정을 전혀 거치지 않은 녹차는 누구나 마시기 좋은 순한 맛을 갖고 있다.

    솜털이 난 어린 새순을 아주 살짝 발효시킨 백차는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황차는 백차보다 조금 더 발효시킨 것으로 요즘은 극소량만 생산되고 있다.

    찻잎을 반 발효시켜 녹차와 홍차의 중간 성질을 갖는 청차는 우롱차라고도 하며, 주로 푸젠(福建)성·광둥(广东)성·타이완(台湾) 등지에서 생산된다.

    홍차는 찻잎을 완전히 발효시킨 것이다. 한국, 중국에서는 차를 우려내면 물색이 붉다 하여 '홍차'라고 하지만, 서양에서 찻잎의 색이 검다고 해 '블랙티(black tea)'라고 부른다.

    흑차는 찻잎이 완전히 발효된 후에도 계속 발효되는 후발효차로 보이차가 대표적이며, 일반적으로 오래될수록 더 좋은 차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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