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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으로 44.7%는 '내 일자리 감소', 가장 많이 감소할 직종은?

기사입력 2017.12.06 09:54
인공지능, 로봇, 첨단기술 등의 영향으로 우리의 현재 직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거나 미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시점에서 4차 산업혁명이 우리의 직업 세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대부분 직업인들은 자신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불안감을 가진 것만은 확실하다. 4차 산업혁명으로 자신이 종사하고 있는 일자리가 감소할 것인지, 수행하는 업무는 얼마나 자동화될 것인지, 얼마나 준비를 하고 있는지 직업인들의 생각을 살펴보자.
  • 4차 산업혁명으로 내 일자리는 어떻게 변할 것인지에 응답자의 44.7% 인공지능과 첨단기술 때문에 자신이 종사하는 직업에서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현상유지'는 할 것이다는 42%였으며, 기술적 변화에도 '일자리가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3.2%에 불과했다.
  • 4차 산업혁명으로 직종별 일자리 감소 전망을 보면 '금융·보험 관련직'은 81.8%, '화학 관련직'은 63.6%, '재료 관련직'은 61.4%로 이와 같은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일자리가 매우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기계 관련직' 55.8%, '농림어업 관련직 ' 52.3%도 기술적 요인 때문에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사회복지 및 종교 관련직(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성직자, 육아도우미)'은 13.6%로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 감소가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 현재 업무가 4차 산업혁명으로 대체되는 정도에는 53.0%가 '업무의 1/4 정도가 대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업무의 1/2 정도가 대체 가능하다'는 21.0%, '대체 불가능하다' 20.0%, '기타(3/4 혹은 전부)'는 6.0%로 나타났다.
  •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준비 정도로는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45.0%, '다소 준비되어 있다' 35.0%로 대부분 응답자가 준비가 미흡하거나 부족하다고 답했다. 반면 '완벽히 준비되어 있다'는 1.0%, '준비되어 있다'는 14.0%로 일부만이 4차 산업혁명에 준비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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