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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는 음식을 온열(溫熱), 평(平), 한량(寒凉)의 세 가지 성질로 나눈다. 온열은 양의 기운에 해당하는 뜨거운 성질이며, 한량은 음에 해당하는 찬 성질, 평은 따뜻하지도 차갑지도 않은 성질이다. 이는 음식의 실제 온도와는 관계없이 음식이 몸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구분된다.
음식은 그 성질에 따라 음양의 조화를 맞춰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온열성의 음식은 몸을 따뜻하게 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몸을 보하는 효과가 있지만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맞지 않으며, 한량성 음식은 살균·소염·진정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몸을 차게 해 탈이 나기 쉽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반대되는 성질로 궁합이 맞는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고,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 성질은 반대지만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음식을 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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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아 jungya@chosun.om
- 임소민 limj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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