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이 즐겨 먹는 우리나라 대표 수출 상품 '라면'. 올해도 라면 수출이 중국 수출 증가에 힘들어 최고 매출액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도별 라면 수출액과 주요 수출국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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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2억 2000만 달러로 2011년 대비 17.2%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2016년 1월~8월 수출액은 1억7500만 달러로 1억3800만 달러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해 지난해 이어 올해 최고 매출액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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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라면 주요 수출국은 중국이 17.7%로 가장 많다. 이어 '미국' 13.5%, '일본' 8.5%, '홍콩' 6.2%, '대만' 6.2% 순이다. 중국은 2013년 이후 라면 수출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1년 대비 2015년 수출액은 홍콩이 488.6%, 대만 126.2%로 크게 늘었고, 대륙별로는 동남아시아가 119.1% 큰 폭으로 증가했다.
- 편집= 김경희 tongplu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