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고수들의 한 끗!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기사입력 2017.11.05 10:19
한국인이 1년간 먹는 라면은 1인당 74개로, 5일에 한 개꼴로 라면을 끓여 먹는 셈이라고 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라면의 종류는 수백 가지에 달해 입맛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지만, 같은 라면이라도 어떻게 끓이느냐에 따라 그 맛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많은 이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는 ‘라면 봉지의 조리법’대로 끓이는 것 외에 맛있게 라면을 끓이는 방법은 또 무엇이 있을까? TV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된 고수들의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을 소개한다.
  • 사진=tvN '집밥 백선생' 화면 캡쳐
    ▲ 사진=tvN '집밥 백선생' 화면 캡쳐
    취향에 맞는 면발 완성 비법

    - 물에 라면 스프를 먼저 넣으면 끓는점이 높아져 면발이 좀 더 꼬들꼬들해진다.

    - 라면이 끓는 동안 면발을 건드리지 않아야 쫄깃하고 탄력 있는 면이 완성된다. 반대로 간이 잘 밴 면을 좋아한다면 많이 젓는 것이 좋다.

    - 굵은 면은 센 불로 1분간 끓인 후 중간불로 낮추면 쫄깃한 면발을 완성할 수 있다.


    국물 내기 비법

    - 깔끔한 국물을 좋아한다면 라면이 끓는 동안 젓지 않는 것이 좋다. 라면을 많이 저을수록 국물은 걸쭉해진다.

    - 라면에 배추김치를 넣으면 배추의 유황성분이 라면의 느끼함을 덜어준다.

    - 파기름을 낸 후 물을 붓고 끓이면 짬뽕과 같이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 라면 스프 1/2과 된장 반 큰술을 넣어 끓이면 좀 더 개운한 국물을 즐길 수 있다.

    - 청양고추와 함께 참기름을 살짝 넣으면, 좀 더 칼칼하고 깔끔한 매운맛을 완성할 수 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