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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온(김유정 분)이 여자의 모습으로 이영(박보검 분) 앞에 서는 장면이 최고 순간 시청률 23%를 기록하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9회에서는 홍라온이 여인임을 알고 있었다고 고백한 이영을 피하려는 홍라온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라온은 이영이 자신이 여자라는 걸 알고 있었다는 것에 대해 혼란스러워하고, 이영을 피해 다니다 급기야 "출궁시켜달라"고 청한다. 이에 이영은 홍라온에게 다시 고백하지만, 라온은 "내가 내관이 아니면 무슨 수로 저하의 곁에 있을 수 있겠느냐"며 눈물로 이를 거절한다.
그러다 이영은 라온이 영은옹주(허정은 분)에게 알려준 수신호로 '연모한다'며 '그러니 제발 떠나지 말고 내 곁에 있어라'라고 진심이 담긴 고백을 하고 이에 라온의 마음도 열린다. 그래서 라온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여인의 모습으로 이영 앞에 나타난다. 이 장면이 순간 최고 시청률 23%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9회는 전국 기준 21.3%, 수도권 기준으로는 22.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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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정, 마음의 빗장 열고 박보검 앞에 ‘여인’으로 서다…"라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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