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서울시 추천, 한강 내 추석 달구경 명소 BEST 4

기사입력 2016.09.13 10:49
추석기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달맞이 명소를 찾아 나선다. 쉽게 찾을 수 있는 한강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멋진 야경과 함께 달맞이를 해 보는건 어떨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온가족이 함께 한강에서 달맞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강 내 달구경 명소 BEST 4를 소개했다.
  • 온가족 모두 함께 '한강 유람선 달맞이'
  • 사진 출처 : 이랜드 크루즈 홈페이지
    ▲ 사진 출처 : 이랜드 크루즈 홈페이지

    3대 가족이 함께 달구경을 하고 싶다면 '한강 아라호' 유람선을 타면 된다. 행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이고 65세 이상 고객을 동반한 가족 방문객 대상으로 진행한다. 아라호 운항 첫 명절기념으로 '아라’ 이름은 가진 사람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내 이름은 아라’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강 아라호'는 여의도 한강공원 선착장에서 탑승할 수 있다.

    한강 아라호 관련 사이트

    이랜드 크루즈에서는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한가위 불꽃 크루즈'가 출항한다. 감미로운 선상 공연과 더불어 보름달과 함께 밤하늘을 빛내는 불꽃까지 즐길 수 있는 유람선 특별 이벤트로 9월 15일(목)부터 9월 17일(토)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랜드 크루즈 홈페이지

    가을 정취 만끽하며 ‘뚝섬 자벌레 보름달 나들이’
  • 사진 출처 : 자벌레 홈페이지
    ▲ 사진 출처 : 자벌레 홈페이지

    온가족이 함께 가을 구경하며, 보름달 맞이하기 좋은 곳으로 '뚝섬 자벌레'를 소개한다. 자벌레 1층 전망대는 탁 트인 한강과 황홀한 노을빛을 한 눈에 담기에 좋다. 낮에는 자벌레 2층 도서관에서 책을 보거나 통로에서 진행되는 무료 전시를 즐기고, 해질녘에는 전망대에서 선선한 바람과 함께 노을을 감상하며, 보름달 맞이를 해보길 추천한다.

    뚝섬 자벌레 1층 머리구역(한강 방면 건물 끝 쪽)에는 애니메이션 ‘코코몽’의 캐릭터존이 조성되어 어린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좋다.

    자벌레 전체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밤 12시까지이며, 2층 ‘책읽는벌레(도서관)’는 오후 6시까지다. 가는 길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를 이용하면 전시관으로 바로 연결된다.

    뚝섬 자벌레 홈페이지
    아름다운 한강 야경과 함께 '전망카페 달구경'
  • 사진 출처 : 내손안에 서울 홈페이지
    ▲ 사진 출처 : 내손안에 서울 홈페이지

    한강의 멋진 야경과 함께 달구경 데이트를 하고 싶다면 '한강 전망 카페'를 추천한다. 간단한 식사나 음료를 즐기면서 달구경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한강 전망카페다. 동작대교 상류와 하류에 각각 위치한 ‘구름카페’, ‘노을카페’는 한강전망쉼터 중 최고 조망권을 자랑한다.

    특히 동작대교에는 야외 옥상 전망대를 갖추고 있어, 신선한 한강 바람을 맞으며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와 함께 저녁노을을 즐길 수 있다. 한강대교 상류에는 ‘견우카페’, 하류에는 ‘직녀카페’가 있다. 63빌딩을 배경으로 붉게 지는 노을과 도심의 야경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이다. 

    ‘견우카페’에서는 허브차를, ‘직녀카페’에서는 흔들어 먹어야 제 맛 이라는 옛날 도시락을 추천한다. 한남대교 남단에는 ‘새말카페’가 있다. 이곳은 고층빌딩들과 다리를 건너는 자동차 불빛들이 별을 수놓은 듯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차와 커피 등 따뜻한 음료를 즐기며, 강물 위에 떠있는 보름달을 바라보다 보면 아름답다는 탄성이 절로 난다.

    연인, 친구와 함께라면 ‘세빛섬 달구경’ 데이트
  • 사진 출처 : 내손안에 서울 홈페이지
    ▲ 사진 출처 : 내손안에 서울 홈페이지

    한강의 멋진 야경과 함께 로맨틱한 달구경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세빛섬'으로 향하길 추천한다. 황홀한 노을 빛깔과 세빛섬의 오색빛 조명이 조화를 이루어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또한 세빛섬 내에는 레스토랑, 펍, 카페 등이 마련돼 있어서 한곳에서 식사와 음료를 즐기면서 달맞이할 수 있는 데이트 장소로 강력 추천한다. 평소 일몰시간까지만 개방하는 세빛섬 옥상을 추석 당일에는 보름달 구경을 위해 밤 12시까지 개방한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