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연휴 귀성길은 14일 오전, 귀경길은 15일 오후에 고속도로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조사됐다. 귀성길과 귀경길에 이동시간대와 교통수단 등 '추석 연휴 교통' 관련 내용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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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 이동 인원은 3752만명이며, 이 중 최대 791만명이 추석 당일인 15일 이동이 가장 많을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일자별 이동 현황을 살펴보면 16일 668만명, 14일 635만명, 13일 604만명, 17일 57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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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객 이동 시간대는 추석 전날인 14일 오전에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고향에 가겠다고 답한 경우가 51.8%로 오전에 출발하는 인원은 38.8%, 오후 출발은 13%로 조사됐다. 이어 15일 26.9%(오전 20.4%, 오후 6.5%), 13일 13.8%(오전 4.8%, 오후 9%), 16일 3.2%(오전 2.5%, 오후 0.7%), 12일 3.6%(오전 1.9%, 오후 1.7%)에 출발할 것이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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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은 추석 당일인 15일이 34%로 가장 많았다. 15일 중에서도 오전 출발은 5.5%, 오후 출발은 28.5%로 높았다. 이어 다음날인 16일에 33%(오전 12.9%, 오후 20.1%), 18일 17.6%(오전 10.3%, 오후 7.3%), 17일 11.9%(오전 5.2%, 오후 6.7%), 14일 1.3%(오전 0.2%, 오후 1.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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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명절에 이동 인원의 83.6%는 "승용차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어는 버스(11.2%), 열차 및 철도(4%), 항공(0.7%), 여객선(0.5%) 순으로 나타났다.
- 김경희 tongplus@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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